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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가오는 미래 축복인가 저주인가 : 2032년 4차 산업혁명 이후 삶과 세계
저자 김기홍
출판사 행복우물
출판일 2022-03-18
정가 16,000원
ISBN 979119138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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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우리의 삶

확증편향과 알고리즘,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은 진실일까? ... 21
빅 데이터의 귀환과 개인정보 보호 ... 30
양날의 검, 소셜 미디어는 왜 우울과 고립을 유발하는가? ... 42
당신의 직업, 혹은 직장은 안녕하신가? ... 51
MZ 세대는 무엇으로 사는가? ... 60
미래의 거친 파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 68

제 2 부: 산업과 기업

플랫폼 기업의 부상: 실체와 연결, 무엇이 힘이 센가? ... 83
4차 산업혁명은 마지막이다? ... 94
자율주행차, 누가 마지막에 웃을 것인가? ... 102
구글은 망하지 않을 것인가? ... 113
애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 123
삼성전자, 살아남을 수 있을까? ... 133
중국은 왜 빅 테크 기업을 규제하는가? ... 144

제 3 부: 끝없이 변하는 세계

인공지능,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인가? ... 159
초연결 사회, 초감시 사회는 정말 바람직한가? ... 171
메타버스 (가상사회 로의 이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183
로봇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 191
부(富의 양극화, 사회의 양극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인가? ... 203
비트코인과 CBDC : 돈(Money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213
융합의 시대, 그 끝없는 경쟁은 어디로 가는가? ... 225

[부록]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략적 이해 ... 232
참고문헌 ... 238
미주(尾註 ... 242
책 속에서

보통의 사람들은 과학적, 역사적 증거나 사실이 있는 경우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면 그것을 수정해 나간다. 확증편향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다. 이 확증편향이 과학적 사실과 관련된 경우에는 그저 무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과학적 참(true과 거짓(false이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_ 22p

그런데 정말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의 경쟁력 기반으로 작동할까? 그 증거가 있을까? 증거, 그것도 아주 막강한 증거가 있다. 한때 컴퓨터의 운영체제(OS: Operation System을 장악했던 과거의 영광에 빛나던 마이크로소프트, 망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그 회사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다시 무대의 중앙으로 복귀했다. _ 34p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를 지낸 커즈와일은 말한다. “구글이 당신의 배우자보다 당신을 더 잘 안다.” 농담처럼 들리는 말이지만 사실에 가깝다. 구글을 이용해 검색을 하지 않고 유튜브를 멀리하고, 지메일(gmail: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틀릴 수 있지만,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점유율과 유튜브가 가지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 주장을 전적으로 부정하기 어렵다. _ 36p

권투선수가 인기 직업이었다는 1950년대. 생계를 잇기도 어려운 시절,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하나 따면 명예와 부를 함께 얻어가는 그들이 부럽기도 했으리라. 권투선수라는 직업의 인기는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MZ세대는 태어나기도 전이지만, 홍수환이라는 권투선수는 1977년 파나마에서 사전오기(四轉五起란 신조어를 만들면서 두 번째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_52p

평가를 받지 말고 스스로 평가를 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개인을 중심으로 세계화가 이루어지는, 개별성의 시대다. 그 개인 중심, 개별성 중심의 사회에서는, 스스로 평가를 하는 것이지, 평가를 받는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안된다’는 표현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그런 상태로 나아가야 한다. 평가를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