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낯선 곳, 낯선 사람
2 알프스 산의 도망자
3 집으로 가는 길
4 사라진 기억
5 예전 같지 않은 친구들
6 정상이라는 목표
7 3등급 승인 구역
8 내 안의 다른 소녀
9 스티브 박사
10 토요일의 상담
11 지난봄 떠났던 곳
12 도망가기에 좋은 곳
13 괴한의 습격
14 죽느냐, 사느냐
15 진짜로 집에 돌아온 날
16 새벽의 방문객
17 잭의 위로
18 평범한 하루
19 한 가닥의 희망
20 로마? 로마!
21 뜻밖의 지원군
22 지난여름의 흔적
23 수수께끼의 젊은 남자
24 한밤중 거리에서
25 또 다른 소년
26 은행 건너편에서
27 금고 속 실마리
28 윈터스 대사
29 열쇠와 자물쇠
30 하얀 무덤
31 돌아온 스파이
32 아빠의 유산
33 비밀 작전 보고서
34 목걸이의 비밀
35 갤러허 가문의 문장
36 지도가 가리키는 곳
37 보물 찾기
38 길리의 명단
39 드러나는 정체
40 지붕 위의 서커스
41 캐번 서클의 암투
42 새로운 기회를 기다리며
십 대 청소년 도서 수상작 중 단연 최고로 꼽히는 세계적인 화제작!
달콤하고, 강렬하고, 매력적인 ‘카멜레온’ 소녀의 비밀 작전 보고서, 제5탄!
갤러허 아카데미는 체육 시간에는 학생들에게 고급 무술을 가르치고, 과학 시간에는 최첨단 화학 무기에 대해 가르치며, 컴퓨터 수업 중에는 중앙정보부의 암호를 해독하면 추가 점수를 줍니다. 갤러허 아카데미는 부잣집 소녀들을 위한 학교라고 자칭하지만, 사실은 최고의 스파이들을 배출해 낸 비밀 스파이 학교입니다.
케미 모건은 갤러허 아카데미 졸업생인 엄마에 이어 2대째 내려오는 갤러허 학생으로, 첩보 작전 중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갤러허 아카데미 교장을 엄마로 둔 12학년 학생입니다. 케미는 이미 14개국 언어에 능통하며, 일곱 가지 방법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스파게티 국수를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앨리 카터의 [스파이 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눈에서 멀어지면 기억에서도 잊혀지는 거야]는 첫 번째 이야기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면 널 죽여야만 해], 두 번째 이야기 [맹세컨대, 난 스파이가 될 거야], 세 번째 이야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 네 번째 이야기 [어린 스파이에게 불가능이란 없다]에 이은 짜릿하고 강렬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케미는 ‘카멜레온’이라는 별명만큼이나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남들의 시선 밖으로 투명인간처럼 사라지는 느낌을 받곤 하는 10대 여학생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스파이 학교라는 비범한 환경에서 스파이로 길러지고 있는 비범한 학생이지요.
아주 오래된 테러 조직인 캐번 서클에 1년 넘게 쫓기고 있는 케미는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학교를 떠나지만, 몇 달 후 알 수 없는 장소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납니다. 케미는 학교로 돌아오지만 갤러허 아카데미도 대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안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케미와 친구들, 그리고 잭은 지금까지 그 어떤 임무보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