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말하는 것은 배웠지만 듣는 것을 배우지는 못했다
읽기 전에 듣기 능력 점검표
듣기의 기술 1장
어떻게 들어야 관계가 편해질까?
1-01 말 많이 들어 주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 없다
1-02 당신의 말을 들어 주는 값, 한 시간당 10만 원
1-03 듣기 능력은 훈련해야 할 자세다
1-04 상대방을 바꿀 수 있다는 망상과의 이별
1-05 관종은 듣지 않고 말만 하는 사람이다
1-06 듣기란 일 퍼센트를 위한 기다림이다
1-07 선택 장애는 관계에 도움이 된다
1-08 듣지를 않아서 하지를 못한다
1-09 말하는 양의 두 배, 네 배, 백배
1-10 듣는 것을 믿는 사람
듣기의 기술 2장
어떻게 들어야 내가 더 돋보일까?
2-01 내 마음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로 했다
2-02 수매미는 바로 옆 수매미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한다
2-03 기억해야 할 숫자 7, 8
2-04 우물쭈물하면 버나드 쇼처럼 될 수 있다
2-05 명창 중에 명창은? 귀명창
2-06 딱 삼 분으로 인생까지 바꿀 수 있다
2-07 사람의 마음을 얻는 무언의 리액션
2-08 섣부른 조언은 상대방의 현재 상태를 부정하는 것이다
2-09 토킹 스틱을 들어야 할 시간
2-10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듣기의 기술 3장
어떻게 들어야 성공이 굴러올까?
3-01 예쁜 건 입이 없다
3-02 잘난 그분은 끝까지 들을 줄 알았다
3-03 방탄소년단을 완성한 건 빅히트가 아니다
3-04 듣기도 전에 대답하려는 미련한 사람
3-05 ‘의사 선생님’이 될 것인가, ‘의사놈’이 될 것인가
3-06 듣지를 못하니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른다
3-07 안 들은 귀 삽니다
3-08 ‘내 귀에 캔디’는 위험하다
3-09 귀 기울인다고 잘 듣는 게 아니다
3-10 상대가 말을 끝낼 때까지 기다려 주는 참 좋은 사람
듣기의 기술 4장
어떻게 들어야 대화가 술술 풀릴까?
4-01 나는 빨간색, 너는 파란색
4-02 “왜”라고 묻는
20만 명의 말투를 바꾼 베스트셀러 저자의
인생을 바꾸는 듣기 기술!
20만 명의 말투를 바꿔 호감 가는 사람으로 만든 베스트셀러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를 포함해 직장, 학교, 가정에서의 인간관계와 대화법을 주제로 다수의 책을 펴낸 김범준 저자가 신간을 냈다. 그동안 출간된 커뮤니케이션 관련 도서를 모두 아우를 《귀를 열면 대화가 달라진다》다.
저자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말과 행동,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가꾸는 소통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기업, 공공 기관, 학교 등에서 1만 시간 이상을 강연하면서 듣는 습관과 듣기 능력이 말투와 말하기 능력만큼 영향력 있고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말하는 법은 배웠지만 듣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라며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은 말하기가 아닌 듣기 능력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인간관계에서 ‘말하는 사람’을 주체로 생각하고 그만큼 말하기 능력을 높이 샀다. 반대로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은 대화에서 비주체적이고 관계에서 수동적인 위치라고 여겨 왔다. 저자는 예전의 인식에 머물러 있는 경청의 태도를 현재의 대화법과 관계 형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시 확립했다. 이 책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대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능동적 들어 주기’와 ‘들어 주며 반응하기’에 관련한 기술을 소개하며 인간관계의 주체가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욱하지 않으면 말이 들리고
말이 들리면 대화가 달라진다!
우리 모두가 그토록 원하는 ‘소통’이 잘되려면 첫 번째는 감정을 앞세우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는 제대로 듣고 반응해야 한다. 예부터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 보라고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우습게 보인다’는 잘못된 고정 관념을 갖고 온통 내가 무슨 말을 할지에만 집중해서 상대방이 하는 말은 제대로 들어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오해하고 감정이 상하고 욱하게 되는 바람에 결국 무슨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