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경제학이라는 렌즈로 복잡한 세상 들여다보기
1부. 세상을 움직이는 숨은 경제 현상을 찾아라!
[소비 1] 비합리적 소비를 권하는 세상
[소비 2] 밴드왜건 효과에서 베블런 효과까지
[소비자 잉여] 뺏기지 말고 뺏자
[레버리지 효과]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
[저축의 역설] 사람들이 저축을 많이 해도 문제
[현재 가치] 원숭이에게 배우는 경제
[동물 경제학] 신기한 동물 경제학 사전
2부.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연습
[외부 효과] 경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 사연
[코스의 정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단 말이야
[공공재] 얌체들의 경제학? 거부할 수 없는 무임승차 유혹!
[공유자원의 비극] 지리산 반달곰이 불행에 빠진 날
[버블] 경제학자들이 풍선껌을 싫어하는 이유
[소득 불평등] 허리가 날씬해서 문제야 문제!
3부. 뉴스와 신문이 술술 읽히는 경제 이슈
[고용 없는 성장] 내 일이 없으면 내일이 없다
[공유경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국가 채무] 정부도 돌려 막기를?
[고통지수] 경제 스트레스를 측정하다
[디플레이션] D의 공포와 R의 공포
[경제 정책] 바보야, 경제는 심리야
[정책 평가] 정책 배틀,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4부. 글로벌 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금융의 세계
[리디노미네이션] 짜장면이 5원이라면? 스마트폰이 1000원이라면?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경제가 고혈압에 걸렸을 때
[이자율] 함정에 빠진 돈
[한국은행] 균형과 견제가 필요해
[금융 산업] 지금은 금융 시대!
[글로벌 금융 위기] 신자유주의는 어디로 갈까?
5부. 보이지 않지만 치열한 세계 경제 전쟁
[연방준비제도] 민간이 설립한 중앙은행
[유로] 세계는 하나, 돈도 하나
[기축통화와 시뇨리지] 세계는 지금 화폐 전쟁 중
[WTO와 GATT] 자유무역 서포터스
[FTA] 우선 우리끼리
[헤지펀드] 영국 중앙은행이 털리던 날
“딱 한 번만 끝까지 읽으면
경제 뉴스와 신문이 만만해진다!”
논술, 면접, 시사상식, 지적 교양을 위한 경제 필독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나이가 만 18세로 낮아졌다. 투표할 권리에는 경제 이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각종 경제 정책의 영향을 제대로 평가해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엄중한 책임이 수반된다. 그럼에도 정작 우리는 국가의 리더와 정부를 합리적으로 선택하려면 왜 경제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관심하다.
《미니멀 경제학 : 세계 경제와 이슈 편》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어떤 경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왜 첨예한 경제 현안을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하는지, 정부가 채택하는 정책들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을 콕 짚어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는 단순히 경제를 공부하는 차원을 넘어 좋은 리더를 뽑고, 국가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성숙한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상식과 교양을 쌓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뉴스와 신문, 시사지에 자주 나오는 경제 용어와 현상, 핵심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책 한 권을 다 읽으면 경제 기사를 쉽게 이해함은 물론 자신만의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안목까지 기를 수 있다. 현직 경제 교사들을 양성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답게 초,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이슈화되는 사회문제까지 폭넓게 담아 입시 공부와 논술, 구술면접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
책 속에서
사람이란 참 묘하다. 밴드왜건 효과처럼 줏대 없이 유행을 추구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와 극히 대조를 이루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유행하는 것은 무조건 멀리하여 자신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성향을 보인다. 겨울에 롱패딩이 유행하면, 자신은 대중과 다르다고 여기며 무조건 상반되는 쇼트패딩을 사 입고 돌아다닌다. 하반신이 추워도 버틴다. 자신에게 쓸모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귀하거나 특별하거나 차별화된다는 이유로 물건을 소유하는 행위다. 이를 스노브snob 효과, 우리말로 ‘속물 효과’로 분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