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_벽을 낮추면 비로소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프롤로그_어느 날 뭔가가 예고 없이 찾아올 때
1장 잠시, 마음을 멈춘다
2장 삶을 조금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 발견하기
3장 회색빛 삶을 채색하기
:부정적인 마음을 희망적으로 바꾸기
4장 당신의 마음, 잘 있나요?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 가꾸기
5장 가장 멋진 나를 만나는 시간
:내가 가진 최고의 강점을 찾아서 삶을 바꾸기
6장 조금 울퉁불퉁해도 걸어가 보기
:아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서 큰 목표 세우기
7장 마음이 길을 잃지 않도록
:인생의 우선순위 정하기
8장 돌아보면 누군가는 내 옆에 있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소중함 느끼기
9장 나는 희망을 가져도 된다
감사의 말
◆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 ◆
그저 살아남는 것만이 목표인 사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실패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
미래도 지금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 판도라의 상자 맨 마지막에 남은 것, 희망
신들의 왕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준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에 상응하는 재앙을 내릴 계획을 세운다. 그는 우선 다른 신들에게 여자 인간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신들은 지혜, 아름다움, 사랑스러움, 교활함, 호기심을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하고 ‘신들의 선물’이라는 뜻의 판도라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판도라는 곧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내지고, 그는 판도라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에피메테우스의 집에는 인간에게 해로운 것들이 모두 들어 있는 상자 하나가 봉인되어 있다. 호기심이 충만한 판도라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그 상자를 열었고 온갖 해악들이 튀어나왔다. 이후로 인간은 죽음과 질병, 질투 등 온갖 괴로움에 시달리게 되었다. 판도라가 뚜껑을 닫으려는 찰나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희망은 자신도 나가게 해달라고 사정했고 판도라는 희망을 내보내주었다.
판도라의 상자에 관한 신화는 희망이 어디에서 오는지, 희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모든 해악들의 밑바닥에 희망이 있었듯이 희망은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비로소 떠오르는 긍정적인 감정이다. 또한 우리 인간이 모든 부정적인 것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희망이라는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 마음 습관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은 어떤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포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른 상황에서도 똑같이 반응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를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했다. 이 책의 원제인 ‘학습된 희망(learned hopefulness’은 이 용어에 대응하는 것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희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