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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선택 설계자들 : 어떻게 함정을 피하고 탁월한 결정을 내릴 것인가 (양장
저자 올리비에 시보니
출판사 (주인플루엔셜
출판일 2021-06-02
정가 19,800원
ISBN 979119105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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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찬사
시작하는 글 우리는 왜 실수를 반복하는가

Part 1 합리적 결정을 가로막는 9가지 함정

Chapter 1. 터무니없는 이야기일수록 그럴듯하다 - 스토리텔링의 함정
스토리텔링의 마법에 걸린 경영자들
확증 편향이 만드는 생각의 오류
신뢰가 만들어낸 확증 편향
JC페니에 불어닥친 챔피언 편향과 경험 편향
팩트와 숫자는 어떻게 함정에 빠뜨리는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사람을 주의하라

Chapter 2. 모두가 스티브 잡스가 될 수는 없다 - 모방의 함정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천재였기 때문에 성공했다?
그는 천재이기 때문에 그가 하는 모든 일은 탁월하다?
그의 탁월한 사례들은 모두 모방할 만하다?

Chapter 3. 전략적 의사결정의 형편없는 안내자 - 직관의 함정
직감으로 탁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
학습 가능한 직관은 따로 있다
직관을 믿은 퀘이커오츠의 치명적 실수

Chapter 4. 지나친 자기 확신이라는 독 - 자기과신의 함정
블록버스터가 넷플릭스를 인수하지 않은 까닭
내부자의 시각은 계획 오류를 부정한다
거짓 정확도의 위험성
P&G가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
탁월한 리더는 ‘낙관적인 계획가’다
위대한 리더가 과신을 저지르는 이유
우리는 언제 낙관적이어야 하는가

Chapter 5. 결정하지 않는 것이 언제나 더 쉽다 - 관성의 함정
맥킨지가 밝힌 자원배분의 놀라운 관성
민첩성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기준점이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자원 재배분이 어려운 이유
GM이 200억 달러의 손실과 맞바꾼 것
블록버스터의 관성 vs. 넷플릭스의 돌진
가장 쉬운 선택지는 ‘결정하지 않는 것’

Chapter 6. 리스크를 외면하며 리스크를 피하는 기업들 - 위험인지의 함정
스포티파이와 우버의 공통점
손실의 고통은 이익의 기쁨보다 강렬하다
모르는 위험보다 아는 위험이 낫다
우리는 결과에 기초해 결정을
★ 비즈니스 의사결정 분야의 결정판!
★ 대니얼 카너먼, 애덤 그랜트, 엔젤라 더크워스의 극찬!
★ 맨파워재단 선정 최우수 경영서상 수상
★ 최승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장은지 前 맥킨지 리더십센터장 추천

똑똑한 리더들이 끔찍한 실수를 저지른 이유
“무엇이 그들을 함정에 빠지게 했을까?”

1975년 국제사회를 발칵 뒤집은 사건이 벌어진다. 1차 오일쇼크 이후, 프랑스 국영 정유회사인 엘프아키텐에 두 사람이 방문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굴착 작업 없이도 매장된 석유를 발견하는 혁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들은 정유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특수 장비를 갖춘 비행기를 이용해 높은 고도에서 석유 냄새를 탐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은 기계를 시험할 때 보여줄 이미지를 미리 조작해두었고, 시험 중에 리모컨을 이용해 석유가 매장된 이미지가 화면에 나타나게 했다. 황당하리만큼 단순한 수법에도 엘프아키텐의 경영진은 그 기술을 믿었다. 그리고 이들은 4년간 약 10억 프랑을 지출한 뒤에야 자신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로부터 몇십 년 뒤인 2004년, 무대와 배우만 바뀐 채 똑같은 사건이 다시 벌어진다. 이번에는 골드만삭스, 벤처캐피털 기업 클라이너 퍼킨스, 그리고 몇몇 유명 투자 기업들이 타깃이었다. 이들은 “석유와 가스 산업계의 구글”을 창조하는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약속을 철썩같이 믿고 투자 결정을 내렸다. 결과는 예전 프랑스에서 벌어진 일처럼 매우 실망스럽다.
프랑스 최대 기업의 고위 경영진들과 세계를 선도하는 투자 기업들이 어쩌다 이렇게 믿기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을까? 그들을 솔깃하게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경계심과 비판적 사고를 마비시킨 것이다.
맥킨지 컨설턴트를 비롯해 전략적 의사결정을 30여 년 연구해온 최고권위자 올리비에 시보니는 이 두 사례를 통해 똑똑하고 노련한 리더들이 함정에 빠지게 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자기 분야에서 고도로 숙련되고 똑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