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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신학요강 - 코기토 총서 46 세계 사상의 고전 (양장
저자 토마스 아퀴나스
출판사 도서출판 길
출판일 2022-03-08
정가 40,000원
ISBN 9788964452530
수량
개정판을 내면서 9
옮긴이의 말 15
일러두기 21

제1권 믿음에 대하여
제1장 우선 작품의 의도가 제시된다 41

첫 번째 논고: 유일하며 삼위일체인 신과 그 결과들에 대하여
제2장 믿음에 대해 말해야 할 질서 44 / 제3장 신은 존재한다 45 / 제4장 신은 부동적(不動的이다 47 / 제5장 신은 영원하다 50 / 제6장 신이 그 자체로 존재함은 필연적이다 50 / 제7장 신은 영구히 존재한다 52 / 제8장 신에게는 어떤 연속성이란 없다 53 / 제9장 신은 단순하다 54 / 제10장 신은 자신의 본질이다 56 / 제11장 신의 본질은 그의 존재와 다른 것이 아니다 57 / 제12장 신은 어떤 유에 속하지 않는다 58 / 제13장 신은 [어떤] 유가 아니다 59 / 제14장 신은 많은 것에 서술되는 어떤 종이 아니다 60 / 제15장 신이 하나인 것은 필연적이다 61 / 제16장 신은 물체일 수 없다 63 / 제17장 신은 물체의 형상일 수 없다 63 / 제18장 신은 본질적으로 무한하다 65 / 제19장 신은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 66 / 제20장 신 안에 있는 무한함은 불완전성을 포함하지 않는다 67 / 제21장 신 안에는 사물 안에 있는 모든 완전성이 더욱 탁월한 형태로 존재한다 68 / 제22장 신 안에서는 모든 완전성이 하나이다 69 / 제23장 신 안에서는 어떤 우유도 발견되지 않는다 70 / 제24장 다수의 명칭은 신 안에 있는 단순성을 없애지 않는다 72 / 제25장 신에 대해 사용되는 명칭이 다양할지라도 그 명칭들은 동의어가 아니다 73 / 제26장 이 명칭의 정의를 통해 신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될 수 없다 74 / 제27장 명칭은 신과 다른 것에 대해 온전히 일의적으로나 다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75 / 제28장 신은 지성적이다 77 / 제29장 신 안에는 지성이 가능적이거나 습성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존재한다 78 / 제30장 신은 다른 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본질을 통해 이해한다 79 / 제
『신학요강』, 토마스의 철학과 신학을 이해하는 최고의 길라잡이
토마스 아퀴나스는 자신의 친구인 레기날두스가 신앙의 진리가 지닌 지성적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명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지만, 더불어 이 책은 개인적으로 삶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질문들을 신앙의 빛에 의해 주어진 답변들과 함께 탐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길을 통해 우리는 토마스와의 대화로 들어갈 수 있다. 그는 우리와 함께 자신의 개인적인 명상과 진리 탐구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는 진리 안에서, 그리고 소망을 지니고 사랑으로 이끄는 명상 안에서 신에게로 우리를 이끌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첫째, 그것을 통해 당신이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믿음이 필수적이다. 둘째, 그것을 통해 당신의 의도가 올바른 목적으로 집약될 수 있는 소망도 필수적이다. 셋째, 그것을 통해 당신의 정념이 전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게 될 사랑이 필수적이다”(제1장.
현대의 독자들은 이런 설명을 보면서, 또한 직접 이 작품을 읽으며 신앙 고백을 해석하면서 철학적 설명이 왜 이렇게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가라고 물을 수도 있다. 토마스는 이 책에서 이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다른 작품들에서 발견되는 방법론적인 성찰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우선 『신학대전』을 시작하는 제1부 제1문제(이 문제는 10개의 절로 이루어져 있다에서 토마스는 이 문제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신학요강』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우선 이곳에 나오는 핵심 주장을 정리해 보면, 토마스는 『신학대전』을 시작하면서 ‘거룩한 가르침’(신학이 학문인가라고 묻고 있다. 겉으로만 볼 때, 신학은 신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원리의 확실한 통찰을 결여하고 있으므로 비학문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토마스는 신학과 철학을 구분하면서도 양자 사이의 밀접한 관련성 또한 강조한다. 인간이 신앙에 의해 비추어진 이성을 가지고 계시된 내용을 방법론적으로 반성하기 시작하면 학문으로서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