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 역사가 다 보이네!
_지중해를 석권해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제국을 건설한 로마의 ‘거의 모든 역사’
오늘날 로마는 번화한 현대 도시이자 수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로마에도 고대의 흔적들이 남아 있지만,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동쪽에 있는 베수비오산 근처 폼페이에서도 화산재에 파묻힌 덕분에 보존된 로마 제국의 도시를 걸어볼 수 있다. 영국의 도시 배스에는 아주 멋진 로마의 목욕탕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으며, 로마 제국이 영국을 통치하던 시대를 잘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지인 하드리아누스 성벽도 있다. 또 에스파냐 헤라클레스의 탑에도 고대 로마의 역사가 살아 숨쉰다. 이 책을 통해 여행하듯 다양한 보물과 기념물들을 만날 수 있는 로마의 유적들을 둘러보며 로마 제국의 강력하고 위대한 문명을 느껴 보는 건 어떨까?
지중해를 중심으로 영토를 넓혀 세계에서 손꼽히는 위대한 제국을 건설한 로마는 작은 도시 국가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오리엔트의 선진 문명을 받아들여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명을 이룬 그리스 문명을 이어받아 서양 문명의 뿌리를 형성하며 학문과 예술, 법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는 로마 하면 떠오르는 왕정과 공화정, 네로 황제, 카이사르, 콘스탄티누스, 전차 경주, 콜로세움, 검투사 경기, 공중목욕탕뿐만 아니라 로마 사람들의 삶과 문화, 황제의 통치 형태와 전쟁의 역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로마는 어떻게 거대한 제국이 되었을까?’, ‘로마 병사의 하루는 어땠을까?’, ‘로마의 원형 경기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사람들은 왜 모두 샌들을 신었을까?’ 같은 로마 문명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를 30여 개의 테마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이 더 재미있고 새롭게 느껴지는 건 위대한 건축물과 발명품, 절대 권력을 지닌 황제, 당대의 정치가나 학자 등 특별한 인물이나 사건으로 채워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