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지도
해적은 누구일까요?
바다로 나간 바이킹
코르세어와 버커니어
사략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해적의 황금시대
어이, 배다!
배의 주요 부분들
해적의 전설
해적의 항해술
나를 위한 해적 생활
선원을 만나 봐요
해적처럼 옷 입기
규칙과 처벌
혼자만의 섬
해적 깃발
먹을 것과 마실 것
위험한 질병
전투 무기
반짝이는 모든 것
여성 해적
검은 수염
악명 높은 해적들
해적의 안식처
바다의 유령, 데이비 존스
해적의 패배
오늘날의 해적
해적 연표
해적의 역사가 다 보이네!
_악당이면서 때론 영웅으로 추앙받기도 한 바다의 무법자 해적의 ‘거의 모든 역사’
해적 이야기는 지금부터 2000년 넘게 거슬러 올라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다. 몇 세기 동안 전 세계 바다를 휘젓고 다녔던 해적은 지금도 여전히 지나가는 배들을 힘들게 하지만, 다행히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단다. 그런데 해마다 약 300건의 해적 활동이 보고된다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해적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이 책을 통해 해적이 어떻게 세계사를 움직여 왔는지 톺아보는 건 어떨까?
책장을 넘기면, 전설적인 해적 ‘검은 수염’이 타고 다니던 유명한 배의 잔해가 발견된 북아메리카 동부 해안, 해적의 안식처로 유명한 아일랜드 서해안의 클루만, ‘코르세어’라는 해적이 누비고 다녔던 지중해, 보물을 가득 실은 배들이 오갔던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무역로가 ‘해적 지도’에 표시되어 해적사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에는 해적 하면 떠오르는 ‘검은 수염’을 비롯해 바이킹, 사략선, 콜럼버스, 대왕오징어 크라켄, 전설의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해적 깃발뿐만 아니라 바다를 누비던 해적들의 삶과 문화, 전투 무기와 항해술, 악명 높은 해적들의 지명 수배 전단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해적은 바다에서 어떻게 길을 찾았을까?’, ‘해적 깃발은 누가 만들었을까?’, ‘해적선은 어떻게 생겼을까?’, ‘여성들도 해적이 될 수 있었을까?’ 같은 해적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를 30여 개의 테마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이 더 재미있고 새롭게 느껴지는 건 유명한 탐험가나 해적선, 무서운 해적의 근거지, 항해용 지도책 등 특별한 기록으로 알려진 해적의 역사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했을 해적들의 생활 모습을 속속들이 보여 주기 때문일 것이다.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커다란 모자와 두건을 쓰지만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