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내는 글
도입 만화 ? 다른 게 틀린 거라고?
1장_ 서로 다름을 인정해요
다른 게 왜 싫을까?
우린 공장에서 찍어 낸 인형이 아닌걸
넌 내 편이니?
토론왕 되기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2장_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요
외톨이가 되어 버렸어
인형 가게의 유나 언니
대화가 필요해
토론왕 되기
들어 주는 것도 대화라고?
3장_ 서로에게 상처 주지 말아요
상처받은 아이들
타냐를 통해 보는 세상
하나보다 둘이 낫잖아
토론왕 되기
‘자기 결정권’은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권리일까?
4장_ 관심과 참견을 구별해요
힘이 있으면 괜찮을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
오늘 하루 타냐와 놀아 보기
토론왕 되기
관심은 참견에 불과한 것일까?
5장_ 함께하고 서로 배려해요
남수를 잡아라
함께 하니까 좋잖아
안녕 엘사, 안녕 유나
토론왕 되기
함께 어울려 산다는 건 무엇일까?
부록 ? 배려에 관한 명언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어떻게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
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합니다. 마음 맞는 사람과 어려움 없이 교류하고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때로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까워질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람 말입니다. 이때 우리는 이해하기를 포기하고 타인을 모른 척하는 간편한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이해했다는 결과’보다 ‘이해하려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상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상황을 다시금 바라보려고 노력하며 그를 배려합니다. 어떻게든 상대를 이해해보고자 하는 노력과 배려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곤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느새 외모, 언어, 국적 등 모든 게 다른 것 투성이인 사람도 분명 나와 통하는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고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 철학을 말하는 융합 교과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철학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 다양한 읽을거리가 들어 있는『서툴러도 괜찮아, 서로가 함께하는 배려』는 독서량이 적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철학을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가 가능해집니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대화와 글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과 생각을 접함으로써 본인의 주장만 밀어붙이는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댈 수 있도록 주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