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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살아남은 자들 1 : 텅 빈 도시
저자 에린 헌터
출판사 가람어린이(구.가람문학사
출판일 2015-07-30
정가 12,500원
ISBN 9788993900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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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버려진 도시
음식의 집
고독한 개
검은 구렁텅이
올드 헌터
이별
결투
새로운 무리
탈출
구출
죽음의 냄새
야생으로
진정한 전사
악몽
쉼터
목줄
철조망 너머
포로로 잡힌 개들
구출 작전
기습 공격
긴 발의 물건들
작별 인사
야생을 지배하는 개들,
뒤집어진 세계에서 홀로 살아남은 개들의 이야기!
이 이야기의 배경은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입니다. 도시에 큰 지진이 일어나면서 유기견 보호소에 갇혀 있던 럭키는 보호소를 탈출합니다. 고독한 도시의 개 럭키는 홀로 살아남기 위해 갖은 고난을 겪다가 한배 새끼인 벨라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죽은 도시를 떠나 야생으로 향합니다. 본격적인 야생 생활에 돌입하면서 럭키는 개들에게 사냥하는 법을 비롯하여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혼자 지내던 럭키와 긴 발의 손에 길들여진 개들 사이에는 갈등이 끊이지 않지요.
이 이야기는 주인공 럭키와 개들의 모험과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긴 발에게 의지하여 긴 발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도시의 애완견들. 애완견들은 긴 발이 자신을 버리고 도시를 떠났다는 걸 알면서도 다시 돌아올 거라 믿으며 긴 발의 집을 떠나지 못하고 지키고, 긴 발의 물건들을 지니고 다닙니다. 그런 애완견들이 럭키를 만나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면서 차츰 잠들어 있던 개의 본능을 일깨워 가고 진정한 무리로 거듭나게 되지요. 그와 동시에, 무리 생활을 거부하며 홀로 고독하게 지내던 럭키에게도 서서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혼자였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야생에서의 삶들, 과연 럭키는 무리 생활을 하는 개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요?
폐허가 된 도시와 거친 숲 속, 이야기는 이 두 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극한 상황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독자들은 야생의 개와 사람 손에서 보호받던 애완견 사이의 갈등을 지켜보며 과연 진정한 개의 본능과 삶이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긴 발(인간’, ‘날카로운 발톱(고양이’, ‘시끄러운 막대기(총’, 시끄러운 우리(자동차, ‘음식의 집(식당’, ‘으르렁거림(지진’ 등 개의 시선에서 해석한 새로운 단어들이 계속 등장하여 추측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에린 헌터는 베스트셀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