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_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논어』
제1편 학이學而 배움에 대한 ‘마인드셋’이 천하를 다스린다
. 학이시습지 學而時習之
: 논어 한 문장으로 인생의 변화가 시작된다
. 군자무본 君子務本
: 작은 습관의 경이로운 위력
. 교언영색, 선의인 巧言令色, 鮮矣仁
: 직장 상사의 표정만 살피는 부하를 멀리하라
. 오일삼성오신 吾日三省吾身
: 마음을 울리는 세 가지 물음
. 경사이신 敬事而信
: 번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청소의 힘
. 행유여력, 즉이학문 行有餘力, 則以學文
: 내 자식을 타인처럼, 타인을 내 자식처럼 대하라
. 현현역색 賢賢易色
: 외면의 집착을 버리고 내면에 집중하라
. 부중즉부위 不重則不威
: 진중함과 위엄이 가진 위력
. 신종추원 愼終追遠
: 우주의 무한함, 삶의 유한함을 깨달을 때 마음이 온화해진다
. 온, 량, 공, 검, 양 溫, 良, 恭, 儉, 讓
: 평생 지향해도 얻지 못할 공자의 다섯 가지 덕목
. 삼년무개어부지도 三年無改於父之道
: 대대로 이어진 가업보다 가훈을 간직하라
. 예지용, 화위귀 禮之用, 和爲貴
: 유자의 레시피에서 찾은 일상의 조화로움
. 신근어의, 공진어례 信近於義, 恭近於禮
: 소인은 목숨 바쳐 약속을 지키고, 공자는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 거무구안 居無求安
: 욕구는 채워질지언정,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 빈이락도, 부이호례 貧而樂道, 富而好禮
: 가난해도 비굴하지 말며, 부유해도 교만하지 말라
. 불환인지부기지 不患人之不己知
: 나쁜 씨앗을 뿌리고 훌륭한 결실을 바라지 마라
제2편 위정爲政 북극성처럼 빛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스물 네 가지 이야기
. 비여북신 譬如北辰
: 북극성처럼 진중하게 빛나는 리더의 덕목
. 사무사 思無邪
: 시경에 담긴 순하고 조화로운 마음의 소리
. 도지이덕 道之以德
: 강요하지 않아도 규칙을 지키게 만드는 리더의 품격
. 삼십이립 三十而立
: 순차적으로 높여가는 인생의 경지
. 사지이례
4000만 독자가 믿고 따르는 독서회 리더,
판덩이 설명하는 생활밀착형 논어!
논어를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로
모든 불안과 고민을 털어내고 품격 있는 삶을 산다
이 책의 목적은 이미 수많은 동양학적 해석본이 존재하는 『논어』의 또 다른 학술적 ‘기준’을 세우는 데 있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술적 논쟁에 참여할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 그저 본인이 인생의 위기에 처했을 때 『논어』를 읽으면서 불안을 이겨내고, 삶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던 경험을 많은 독자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이 책을 저술한 주요 동기다. 자신이 이해한 바를 바탕으로 『논어』를 어떻게 우리 인생
에 응용할 수 있는지, 지금 시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논어’ 하면 떠올리는 딱딱한 한문체의 문장이나 모호하고 추상적인 옛 용어들을 최대한 배제했다.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고루한 문장들을 걷어내고, 현대적인 용어와 일상어로 공자의 깨달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논어의 각 구문과 관련되어 틈틈이 소개되는 에피소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들이기에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논어』의 문장을 찾아내어 한자 하나하나를 해석하며 큰 깨달음을 준다.
공자가 이야기하는 문장들을 읽으며 ‘아하 내가 알던 이 구절에 이런 깨달음이 숨어 있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재미도 있다. 불필요한 엄숙주의를 걷어내고 경쾌한 구어체를 사용한 저자의 글에서는 흥겨움마저 느껴진다. 『논어』가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일과 생활에서 깨달음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진심이 독자의 마음에 따듯하게 와닿는다.
불안하다면 논어를 읽어라!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
난생처음 『논어』에 도전하다
저자는 친근한 말투와 현대적 사례를 통해 아주 쉽게 논어를 설명하지만 깊이 있게 논어의 본질을 파헤치는 데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주희, 남회근, 전목, 양백준 등 동양학의 역사적 대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