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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언제쯤 할수있을까 - 시쓰는 어린이 4 (양장
저자 작가의서재
출판사 청개구리(청동거울
출판일 2022-02-16
정가 11,500원
ISBN 979116252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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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_끈적끈적 코로나
끈적끈적 코로나 / 3분의 1 / 별 게 다 좋아 / 싫은데 / 마스크 ON / 믿어요 / 언제쯤 할 수 있을까? / 희망 / 나만 손해 / 부끄부끄 / 역할 / 신 / 원래 있던 것 / 기분 / 적응

2부_원격수업, 너마저!
동지 / 귀찮은 원격수업 / 누구 잘못일까? / 집중을 못 해 / 수업 시간인데 / 속임수 / 쉬는 시간이 없어 / 순발력 / 라면 / 시간

3부_나의 보호막
웃은 것뿐인데 / 몰래 / 11번가 / 엄마는? / 아빠의 배신 / 다르다 / 엄마는 이상해 / 착한 거짓말 / 할 말이 없군 / 개코 / 황당해 / 더러워 / 할머니 표정 / 보호막 / 할머니 / 꾀병 / 할머니 댁 / 외계인 / 5월은 나쁘다 / 쌀국수 / 5월 / 괜한 걱정 / 아빠는 이상해 / 화풀이

4부_선생님 웃겨요
시험 / 행운 / 기억력 / 선생님 / 하얀 코털 / 선생님 웃겨 / 선생님의 변신 / 코털 / 양심 / 이해를 못 해 / 비겁한 친구 / 블랙홀 / 방학 / 웃음 / 도라에몽 책상 / 시험 / 자본주의 / 나선님 / 구두쇠 / 선생님도 아프다

5부_기후변화? 기후위기!
여름 / Earth Mom / 변덕 / 여름이다 / 아침 점심 저녁 / 땀 / 여름 다음 겨울 / 여름

6부_슈퍼맨 김 창 DO!
청소 전문가 / Good Bye / 뿌듯해 / 사랑하는 교장선생님 / 슈퍼맨 김 창 DO! / 이별 선물 / 교장선생님과 이별 / 마지막 8월 / 이런 교장선생님 처음이야 / 8월의 크리스마스
백신보다 강력한 동심의 힘으로
코로나도 이기게 해 주는 어린이시집!

『언제쯤 할 수 있을까』는 대구 서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어린이시집이다. 대구 서재초에는 김민중 시인이 이끄는 어린이 글쓰기 동아리 <작가의 서재>가 있다. 2020년에 1기인 25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결성된 이 동아리는 이미 2021년에 첫 작품집인 『스파이 가족』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는 2021년에 활동한 2기 작가인 11명의 어린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모아 『언제쯤 할 수 있을까』를 펴내게 되었다.
5학년 아이들이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견디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겪은 자신들의 생활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 시편들이다. 이 책에는 일상의 체험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다운 천진하면서도 기발한 생각들로 가득하다.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제트>에 선정되어 집필된 이 책은 총 87편의 시작품을 6부로 나누어 수록했다. 1부는 코로나 상황을, 2부는 원격수업, 3부는 소중한 가족, 4부는 학교생활, 5부는 기후변화, 6부는 퇴임하는 교장 선생님에게 드리는 헌시로 구성했다.
꼬마 시인들이 수업 받으랴 학원 가랴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시를 쓰고 토론하면서 불태운 문학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들이다. “억지로 없는 시간 쪼개서 글 쓰는 것을 즐기러 모인 작가들의 하늘을 찌르는 열의, 그 힘으로 이 책이 탄생했”다는 김민중 시인의 말처럼 어린이들의 글쓰기에 대한 열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집이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을 진솔한 언어로 형상화하면서도 아이들 특유의 예민하고 감각적인 위트를 가득 품고 있어서 읽는 내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 시집에서 특히 주목하게 되는 작품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생각과 일상을 표현한 것들이다. 일상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갑갑함이 아이들이라고 해서 다를까 마는 그래도 어른들과는 다른 아이들만의 인식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