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어의 규범
01 한글 맞춤법
제1장 총칙
제2장 자모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5장 띄어쓰기
제6장 그 밖의 것
[부록] 문장 부호
*예상문제
02 표준어 규정
제1장 총칙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예상문제
03 표준 발음법
제1장 총칙
제2장 자음과 모음
제3장 소리의 길이
제4장 받침의 발음
제5장 소리의 동화
제6장 된소리되기
제7장 소리의 첨가
*예상문제
04 외래어 표기법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기 일람표
제3장 표기 세칙
제4장 인명, 지명의 표기의 원칙
*?예상문제
05 로마자 표기법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기 일람
제3장 표기상의 유의점
*예상문제
제2부 어법에 맞는 문장
01 말 다듬기
① 어휘의 잘못된 쓰임
02 문장 다듬기
① 문장 성분 갖추기
② 문장 성분의 호응
③ 관형화 구성과 명사형 구성
④ 의미가 애매한 문장
⑤ 우리말답지 않은 표현
*예상문제
제3부 언어 예절
01 높임법
① 유의해야 하는 주체 높임법
② 유의해야 하는 높임법 관련 어휘
02 상황에 따른 언어 예절
① 유의해야 하는 인사말
② 위로의 인사말
③ 봉투와 단자 쓰기
④ 전화 예절
⑤ 소개 예절
⑥ 편지 쓰는 예절
03 호칭어와 지칭어
① 가족 사이의 호칭어와 지칭어
② 직장과 사회에서 쓰이는 호칭어와 지칭어
③ 촌수
*예상문제
[서 문]
귓볼인가, 귓불인가?
아지랭이인가, 아지랑이인가?
‘doghnut’은 도우넛, 도넛, 도너츠, 도나스인가?
‘outlet’은 아울렛인가, 아웃렛인가?
‘밟고’는 [발:꼬]로 발음해야 하나, [밥:꼬]로 발음해야 하나?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모두 다 맞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국어국문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나지만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진지하게 고민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우연히 한글 맞춤법을 강의할 기회가 생겨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공부를 했고, 국어규범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홀로 이 공부를 시작했다.
우리는 한국인이고, 한국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한글 맞춤법을 위시하여 표준어 규정,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등을 다 잘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정말 부끄럽게도 우리는 이러한 국어 규범을 잘 모를 뿐만 아니라 몰라도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결코 짧지 않은 학창 시절에 한글 맞춤법을 대강이라도 훑어 본 기억도 기회도 없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수능시험 중 언어영역에서 이 부분을 소홀히 다루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조차 국어 규범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르치는 경우가 드물다. 다행히 제7차 교육과정의 개정된 부분에서 국어 규범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가르쳐야 할 요목으로 뽑아두었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아쉽기 그지 없다.
하지만 각종 공무원 시험이나 로스쿨 입학시험, 한국어교원능력검정시험 등 중요한 시험에서 국어 규범에 관한 문제들이 자주 출제가 되어 반가운 마음에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우리 한국인이 세계인 중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한국어와 한글을 갈고 닦는 일이다. 나아가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전 세계로 퍼져가듯이 한국어와 한글을 전 세계에 보급하는 일이다. 나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