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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 정치 경제 이야기 (전면 개정판
저자 한국역사연구회
출판사 현북스 주식회사
출판일 2022-02-22
정가 21,000원
ISBN 97911574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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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권
정치·경제 이야기

1. 정치의 격동 속에서
왕건은 어떻게 통일 대업을 이룩하였나 │ 김갑동
왕의 업적은 아내와 후손의 수에 비례한다 │ 김기덕
무신 정중부의 일기 │ 오영선
삼별초는 무엇을 위해 싸웠나 │ 이익주
고려 말 신돈의 개혁에서 찾는 역사적 경험, 토지를 백성에게 │ 홍영의
최영과 이성계는 어떻게 권력을 잡았을까 │ 이형우
전환기의 갈림길, 고려의 충신이냐 조선의 공신이냐 │ 도현철

2. 자주와 사대의 사이
황제국 체제를 지향한 고려 국가 │ 김기덕
세계 제국 몽골에 맞선 고려 민중의 힘 │ 심재석
고려판 정신대, 공녀 │ 김창현
원나라의 마지막 황후가 고려 여인이었다는데 │ 이익주
고려양(高麗樣, 얼마나 사실일까 │ 정동훈

3. 관료의 길
천하의 문장가 이규보도 삼수한 과거 시험 │ 김인호
재상 이자연의 관료 생활 │ 박재우
고려인들이 선망한 최고의 직업, ‘관료’의 삶 │ 이혜옥
내시, 그들은 누구인가 │ 김보광

4. 경제 생활의 이모저모
나라 살림의 벌이와 쓰임새 │ 안병우
뭍길 따라 뱃길 따라 열리는 고려의 교통로 │ 이인재
농장은 과연 산천을 경계로 할 정도였나 │ 이정훈
사원의 농지 경영과 상업 활동 │ 이병희
고려시대 권력형 비리의 결정판, ‘염흥방 토지 점탈 사건’ │ 한정수
바다를 건너온 보따리 장사 부대 │ 이종서
고려시대 돈 이야기 │ 최연식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권
사회·문화 이야기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권
사회·문화 이야기

1. 문화를 꽃피우다
지눌은 왜 불교계를 비판하고 결사를 창립했나 │ 박영제
팔만대장경에 담긴 염원 │ 김영미
천 가지 마음, 만 가지 불상 │ 강희정
푸른 옥으로 핀 꽃, 천하제일의 고려청자 │ 장남원
김부식과 정지상, 설화와 진실 사이 │ 최연식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왜 지었을까 │ 최봉준
풍수지리는 과연 미신인
25년 동안 사랑 받아온 책, 역사 대중서의 클래식
정통 역사가들이 조망한 당대 사람살이의 구체적 생활 모습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 역사연구 최신 성과 반영, 전면적으로 검토·수정한 개정판

고려 사회는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전통’의 모습과 다른 점이 적지 않다. 형식적인 사대의 예와 함께 황제국 체제를 취한 자주적인 국가였고, 군현민과 부곡민, 양인과 천민 같은 차별의 구조가 존재하면서도, 아들과 딸이 균등하게 재산을 상속받고 함께 제사를 받드는 동등의 원리가 통하던 사회였다. 불교, 유교와 더불어 도교와 풍수지리설도 독자적인 역할을 한, 다양성을 존중한 시대였던 것이다. 고려는 475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지속하면서 독특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만들었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권은 다양성을 존중한 고려시대 민중의 삶과 제도, 경제생활을 다룬다. 당시의 굵직한 정치적 사건들과 함께 황제국 체제를 지향했던 고려의 제도적 모습과 여러 차례의 북방 민족 침입에 맞서 싸우며 생활했던 고려 민중의 삶과 관료들의 생활상을 정리하고, 국가 재정을 비롯한 경제생활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과거는 현재의 원인이고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다. 과거 역사는 현재의 시각에서 재점검되고 평가되어야 의미를 지닌다. 고려의 역사적 사실을 오늘 재조명하여 전통에 대하여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