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추천의 글_고전 읽기는 ‘역동하는 현실과의 상호작용’이다
책머리에_한 권을 읽어도 치열하게 읽자
1부정치와 경제의 혁신을 위하여
001 어떤 나라가 좋은 나라인가 - 플라톤 《국가》
002 국가는 인민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는가 -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
003 사회운동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가 - 존 로크 《정부론》
004 권력을 어떻게 다룰까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005 통치자는 권력으로 권위를 얻을 수 있는가 - 정약용 《목민심서》
006 소통하는 정치는 어떻게 가능한가 맹자 《맹자》
007 통제 사회에서 어떻게 해방될까 - 미셀 푸코 《감시와 처벌》
008 억압 공간에서 벗어나면 자유로울 수 있는가 - 강경애 《인간문제》
009 살기 좋은 나라를 찾을 수 있을까 - 최인훈 《광장》
010 국가 안에서 어떻게 자유를 확보할까 - 샤를 드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011 결사의 자유를 어떻게 다룰까 - 알렉산더 해밀턴·존 제이콥·제임스 메디슨 《페더랄리스트 페이퍼》
012 종교의 정치 세력화를 어떻게 볼까 - 일연 《삼국유사》
013 민주주의 체제에서 평등이 왜 중요할까 - 알렉시스 드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014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좋은 민주주의인가 - 에릭 홉스봄 《자본의 시대》
015 자본주의는 자연적 질서인가 -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016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신성한가 -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017 누가 일중독으로 내모는가 - 프란츠 카프카 《변신》
018 개인 노력으로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나 - 아담 스미스 《국부론》
019 상품화는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가 - 칼 마르크스 《자본론》
020 상업적 관계를 신뢰할 수 있나 - 《청구야담》
2부 정의로운 사회에 살기 위하여
021 자유는 왜 소중한가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022 이념과 사상의 혼란을 어떻게 볼까 - 공자 외 《제자백가의 사상》
023 자유
출판사 서평
현대 민주주의의 눈으로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을 읽다.
고전 읽기는 ‘역동하는 현실과의 상호작용’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한 관계에 둔감한 채 대표 선출 경쟁에 함몰되면 민주주의의 근원적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 - 에릭 홉스봄의 《자본의 시대》를 읽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이자 인천국제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국제고에서 학생들과 한 달에 한 권 고전 읽기 수업을 하면서, 스스로 고전을 정리하기 위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을 모두 읽고 정리하는 데 5년이 걸렸다.
이 책은...
현대 민주주의의 눈으로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을 읽다.
고전 읽기는 ‘역동하는 현실과의 상호작용’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한 관계에 둔감한 채 대표 선출 경쟁에 함몰되면 민주주의의 근원적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 - 에릭 홉스봄의 《자본의 시대》를 읽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이자 인천국제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국제고에서 학생들과 한 달에 한 권 고전 읽기 수업을 하면서, 스스로 고전을 정리하기 위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을 모두 읽고 정리하는 데 5년이 걸렸다.
이 책은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을 쉽게 풀거나 간단히 요약하는 글이 아니다. 저자는 고전을 비판적으로 읽고, 수없이 곱씹으면서 자기화했다. 체화된 고전은 지금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되었고, 정제해서 눌러 쓴 한 문장 한 문장마다 곱씹어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저자가 문학과 동서양사상, 과학기술에 걸친 다양한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에 응답하는 키워드는 ‘비판적 읽기’이며, ‘현대 민주주의라는 잣대’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길어 올린 성과는 우리 사회에 대한 ‘통찰’과 ‘실천적 반성’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저자는 고전을 비판적으로 읽고 곱씹는 과정을 통해 고전 읽기가 ‘역동하는 현실과의 상호작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라고 평가한다.
요컨대, 이 책은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