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프롤로그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함께한다
1장 마음 읽기는 곧 나를 읽는 것이다
마음 읽기란 솔직함을 향해 가는 과정이다
나답게 마음을 읽는 법
마음 읽기는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일이다
2장 내 마음도 모르고 저지르는 오류
저 혼자 세상 쿨한 사람들
에너지 소모로 피곤해지는 대화 상대
예민함의 끝판왕들
우아한 뒷담화와 가면 쓴 앞담화의 탄생
‘죄송합니다’의 두 얼굴
익명성에 숨은 속뜻 알아차리기
릴레이 연애의 숨은 마음
피해의식의 피해자들
내 마음을 철학관에서 찾는 사람들
3장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마음을 읽는 방법
냉정함에 숨은 화와 분노를 알아차리자
죄책감이 가리키는 것은 그저 미안한 마음
경직된 표정이 드러내는 것은 포기와 박탈감이다
철저한 외면과 무관심한 태도는 두려움의 다른 얼굴
무뚝뚝한 얼굴과 단답형 대화는 ‘이것’에서 비롯된다
긴장감과 떨림은 안전지대에 따라 결정된다
센 척하는 당신, 자존심의 무게를 견디고 있다
4장 마음의 파도를 넘는 일곱 가지 방법
걱정 천지_ 걱정 진술서를 쓰자
완벽성_ 완벽하지 않은 기준을 만들자
마음의 감기_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넘기자
열등감_ 인생이란 풍경 안에 놓인 나를 바라보자
부정적 생각_ 기억의 망각을 인정하자
스트레스_ 관점을 바꾸자
외로움_ 외로움이 뭐냐고 묻자
에필로그 나와 상대가 함께 그려나가는 관계
마음의 신호를 읽는 순간, 내 삶이 업그레이드된다
가족과의 갈등, 친구들과의 갈등, 세대 갈등, 조직 내 갈등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서로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상사의 말 한마디에 ‘꼰대’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부하직원에게는 ‘요즘 애들은 역시 문제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대화 시작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는 사회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비일비재하다. 나와는 다른 상대 그리고 다른 감정과 기억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것은 몇 살이 되어도 많은 경험을 했어도 누구나 쉽지 않다.
저자는 수많은 강의를 다니면서 사람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들의 삶을 어둡게 만드는 마이너스 요인을 없애기 위해서는 ‘마음 읽기’를 추천한다. 상대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야말로 나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여러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강의하며 보고 들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고 고민해봤을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상대를 이해하고 수용하라는 내용이 아닌,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이야기가 아닌 똑바로 나 자신을 마주하고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따듯한 위안은 물론 앞으로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피드백까지 제시한다.
1장에서는 마음 읽기란 무엇인지, 왜 마음을 읽으면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게 왜 관계에서 중요한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왜 그 사람을 만나면 유독 피곤할까?’, ‘저 사람은 왜 내 앞에서 날 저런 식으로 돌려까는 걸까?’, ‘죄송하다는 말은 도대체 언제 하는 게 맞는 걸까?’, ‘나는 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걸까?’ 등 당황스럽고 의아했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