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 가이즈 일곱 번째 이야기 ? 공룡 시대로 떨어지다!
외계 괴물의 우주 정거장에서 탈출 장치를 탄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게 ‘타임머신’이었다니! 지구에서 폭스 요원과 만나기로 한 바로 그 자리에 정확히 도착했지만, 아무도 맞아 주는 이 없고, 주변은 낯설기만 하다. 그 이유는, 이들이 시간을 거슬러 6500만 년 전으로 왔기 때문. 영웅을 맞이하는 환영 인파 대신,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가 입맛을 다시며 달려드는 기막힌 상황!
이 와중에도 샤크의 변장 재능은 선사 시대에도 빛을 발하는데, 샤크에게 지시를 내리는 건 의외로 스네이크? 야생의 기운을 받은 탓인지 스네이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천재 해커’ 툴라는 타임머신 수리도 할 수 있을까? 시간 여행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우리의 영웅들은 공룡의 먹이가 되지 않고 무사히 현재로 돌아올 수 있을까?!
◆ 세계적 인기의 그래픽노블 한국 상륙
호주의 어린이책 작가 애런 블레이비(Aaron Blabey의 그래픽노블 시리즈 「배드 가이즈(The Bad Guys」는 이미 국내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영어 원서’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약 40개국에 출간되어 1,000만 부에 이르는 판매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무려 113주 동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드림웍스에서는 2022년 4월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를 개봉하겠다고 발표했으며(한국은 5월 개봉 예정, 이 작업에는 애런 블레이비 자신도 총괄 프로듀서로서 참여하고 있다.
◆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 “우리도 알고 보면 꽤 귀엽다고.”
울프, 스네이크, 피라냐, 샤크(늑대, 뱀, 피라냐, 상어. 전래 동화나 공포 영화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악명을 떨쳐 온 녀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착한 일을 하여 ‘나쁜 놈들이라는 오해’를 벗고, 나아가 이웃과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겠다면서. 그래서 모임의 이름도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