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막
1부 [이야기] 승자와 패자 - 다니엘서 전반부(1~6장
1장 시대적 배경
사신을 영접하는 히스기야 왕(주전701년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남유대의 위기 | 사경에 빠진 왕 | 기적적 쾌유 | 계속되는 왕과 바빌론 사신들의 대화 | 유대 왕궁의 엄청난 보물과 선지자의 경고
앗시리아 제국의 침공
산헤립 왕의 협박과 통곡 | 괴이한 소문 | 편지를 보이며 호소하는 왕 | 산헤립 왕의 최후
역사는 흘러서: 유대 왕국의 쇠퇴와 앗시리아 제국의 멸망
유대 요시아 왕의 등극(주전 640년 | 바벨론 왕국의 독립(주전 625년 | 니느웨 성 공격(주전 616년 | 앗시리아 왕국의 멸망(주전 612년 | 이집트 대군의 유대 침공(주전 609년
바벨론의 청년 장군, 느브갓네살의 등장
니느웨 성의 큰 잔치 | 연합군을 이끌고 | 갈그미스 결전(the Battle of Carchemish (주전 605년 | 바벨론의 새로운 왕 | 적군과 우군
승자의 요구
바벨론 왕의 명령 | 바벨론의 신화 | 유대 왕궁의 분열
승자의 귀환과 전리품
승자와 패자의 운명 | 전승 퍼레이드
2장 바벨론(느브갓네살 왕과 다니엘
첫 번째 이야기 : 유대인 포로
왕의 혜안 | 특별 명령 | 개명 | 황실 학교 | 세상의 유혹 | 슬기로운 자 | 전기와 역사적 사실
두 번째 이야기 : 꿈을 꾸고 격분하는 제국의 왕
모두 끌어내어 죽이라 | 살벌한 왕궁 | 번쩍이는 기지 | 기적은 절체절명의 산물 | 다니엘의 노래 | 꿈 해석 | 왕의 고백과 감사 | 왕의 새로운 인식 | 2장의 결론
세 번째 이야기 : 제국의 전성기 그리고 세상의 승자
제국의 전성기, 우상숭배 | 왕궁의 권력 암투 | 불 속에 나타난 인자 | 신념과 용기 | 세 번째 이야기의 결론
네 번째 이야기 : 느브갓네살 왕의 두 번째 꿈
왕과 다니엘의 고민 | 왕의 명령 | 다니엘의 꿈 해석 | 꿈 예언의 실상과 수습 | 네 번째 이야기의 결론
3장 바벨론의 멸망과 새로운 제국
다섯 번째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다니엘
“다니엘보다 5백 년이 지나서 이 땅에 온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표현할 때 썼던 ‘인자(Son of man’라는 말은 다니엘이 먼저 사용했다는 사실과 그가 또 다니엘의 이름을 특별히 지적하며 그의 글을 인용하며 ‘세상의 종말’을 설명했던 사실(마24: 15절에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물 위를 걸은 어부, 사도 베드로》(2015, 《위대한 인간 승리 사도 바울의 일생》(2017, 《성경으로 보는 사도 요한의 전기》(2020로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묵상을 보여준 저자 김종수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다니엘을 주제로 《다니엘 한 유대인 포로의 일대기》를 썼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증언한 선지자의 삶을 추적한다.
다니엘은 인자의 오심과 마지막 때를 예언하고 있어 우리 시대에도 여전한 그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세계적인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마지막 때의 징조라 할 만한 온갖 위기 속에서 우리의 희망은 오직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임을 명심하며, 다니엘을 통해 우리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되돌이켜보자.
왕의 오만함을 이긴 하나님의 권능
“느브갓네살 왕은 그들을 불 못에 던져 넣은 후 무슨 생각이 났는지 풀무 불 곁으로 가서 그 안을 살펴보았다. 놀랍게도 왕은 네 사람이 불 속을 거닐고 있는 것을 보았고 그 가운데 하나는 사람의 모습을 한 신의 형상으로 보였다. 왕이 급히 풀무 불 앞에서 유대 청년들을 불러냈다.”
느브갓네살 왕은 대국의 제왕이었다. 그런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왕명을 거역하는 유대인 관헌들의 단호한 대답은 제왕의 마음을 크게 상하게 했다. 결국 왕은 화를 내면서 ‘유대인의 신앙’이 살아 있는 ‘왕명’을 이기나 보자면서 그들을 불구덩이에 던지라고 명령을 내렸다. 지금 우리도 삶의 여정 속에 세상의 권력이나 풍조에 의해 신앙을 위협받을 때가 있기에 전혀 무관한 옛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지상에서 절대적인 왕의 위엄과 권능은 전능하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