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_2050 탄소 중립을 위한 11가지 키워드 7
1부 탈탄소, 부의 지도를 바꾼다
1 변화하는 부의 흐름 14
2 화석연료와의 결별 22
3 새로운 표준, 탈탄소 29
4 도전과 응전: 에너지 강국으로의 기회의 창 35
2부 에너지 시프트: 탄소 중립 시대의 11가지 키워드
1 환경의 역습 Environmental Attack 46
2 넷제로 경제 Net Zero Economy 56
3 기업 평가의 새로운 기준 ESG 71
4 재생에너지 100 RE100 79
5 전력망 Grid 89
6 행동에 나선 MZ세대 Youth in Action 100
7 좌초 자산 Stranded Assets 109
8 수소 사회 Hydrogen Society 119
9 재생에너지 혁신 Innovation of Renewable Energy 130
10 탄소 발자국 줄이기 Footprint Reduction 140
11 수송의 탈탄소 Transport Decarbonization 148
3부 탄소 중립 시대를 위한 세 가지 제언
1 건너갈 다리까지 불사르지 마라 164
2 디지털과 융합한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175
3 건너가는 과정의 고통을 줄이려면 185
마치며_새롭게 써 나갈 에너지의 역사 195
주 201
● 산업의 흥망성쇠도, 기업의 운명도 ‘탈탄소’가 결정한다
‘에너지 시프트’를 준비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
기후 위기로 인한 에너지 시프트 과정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에너지원과 버려야 할 에너지원의 기준은 명확해졌다. 그 기준은 얼마나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가, 즉 ‘깨끗한 에너지인가’이다. ‘탈탄소’가 새로운 표준으로 등장하면서 에너지 산업은 물론 기업의 경영 환경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투자자들이 냉정하게 화석연료 관련 기업과 거리 두기에 들어가며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는 종언이 예고되는 한편, 태양광과 풍력발전 시장은 역대급 성장을 기록하고 수소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푸는 등 탄소 중립 시대의 유망주로는 엄청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제 전통 에너지 기업들은 탈탄소를 위한 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요구받고 있다.
“돈이 몰리는 곳에 기술도, 인재도 몰린다. 탈탄소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가 비가역적일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실리콘 밸리는 탈탄소 기술로 들썩인 지 오래다. 거대한 규모의 자금이 탈탄소 시대의 유망주로 몰리고 있다.”- 책 속에서
● RE100, ESG, GRID, 좌초 자산……
에너지 대전환의 길목에서 개인과 기업의 운명을 바꿀 핵심 주제 11가지
에너지 산업과 기업의 경영 환경 전반에 이미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면서 화석연료와의 결별은 돌이킬 수 없는 반환점을 지났으며, 이해관계자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제 기업의 매출과 이윤 등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ESG라는 비재무적 성과로 기업의 성적을 가늠하고 있다. 탄소를 내뿜으며 환경을 파괴하는 대가로 돈 버는 기업,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 갑질과 횡포를 되풀이하는 대주주와 경영진이 있는 기업을 가려내, 이런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세상의 셈법이 바뀐 지금, 알고 움직여야 한다.
이 책은 11개 키워드를 통해 현시대의 당면 과제인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