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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 - 모두가 친구 24 (양장
저자 페트리샤 맥키삭
출판사 고래이야기
출판일 2022-02-15
정가 15,000원
ISBN 97889919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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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거짓말’로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지금이 바로 거짓말이 필요한 순간 아닐까?’ 가끔 이런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마주하곤 합니다. 사실을 말하면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상황, 이럴 때는 대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한 그 순간을 매끄럽게 넘기기 위해 살짝 거짓말을 하게 되지요. 우리는 이런 거짓말을 선의의 거짓말, 착한 거짓말이라고 부르며 스스로의 마음을 달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면서 또래 친구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상황을 마주하곤 합니다. 평소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 배워온 아이들은 혼란스러워하게 되지요. 이 책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한 아이가 매순간 사실만을 말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과 거짓말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주인공을 통해 ‘거짓말’의 좋고 나쁨을 넘어서서, 타인과 대화하는 방식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부드럽게 생각을 주고받는 ‘사실대로 말하기’
이 책의 주인공 리비는 여느 아이들이 한 번쯤은 겪을 법한 일을 요란하게 겪습니다.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된통 혼이 난 리비는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언제 어디서든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지요. 학교 친구들한테도 동네 아주머니한테도요. 하지만 그 때부터 사람들은 모두 리비에게 화를 냅니다. 리비는 그 까닭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사실 그대로 말했을 뿐인데 왜 사람들이 화를 내는지를.
리비와 친구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짓말과 사실’에 관한 한바탕 소동은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었을 자신만의 경험을 떠올리며 웃음 짓게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소통의 첫걸음이며,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