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좋은 사람들’
그들과 함께 키워 나가는 세상에 대한 선한 믿음
TV만 틀면 각종 사건?사고 소식이 난무한다. 뉴스를 통해 신문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들은 온갖 부정적인 이야기들뿐이다. 사람 때문에, 사람에 의해 일어나는 이런 소식들을 들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경계하라고 교육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이들 역시 자연스레 세상은 매우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낯선 이들을 경계하게 된다. 물론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경계해야 하며, 부모님과 선생님들도 그렇게 교육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이 세상엔 좋은 사람들도 가득하다는 믿음도 함께 심어 주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거짓말이나 도둑질을 하지. 남을 괴롭히고, 마음 아프게 하고, 물건을 부수곤 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아.”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단다』는 어떤 사람은 안 좋은 일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당연하지만 알려 주지 않았던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의 예를 멀리서 찾지 않고 우리 동네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의 행동으로 설명한다.
“사람들은 누군가 울고 있는 걸 보면 도와주고 싶어 하지. 또 누군가 어려움에 처한 걸 보아도 도와주고 싶어 해.”
대부분의 사람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하고, 소리 내어 웃는 걸 좋아하고, 자라나는 생명체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비록 어떤 사람들은 타인을 괴롭히고 나쁜 마음을 먹어 사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그들은 소수이고 다수를 차지하는 건 결국 ‘좋은 사람들’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을 따로따로 모아서 줄을 세우면 어떻게 될까? 아마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줄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의 꼭대기까지 까마득하게 뻗어 나갈 거야. 반대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 줄에 선 사람들은 좁고 어둑한 방 하나에 모아 놓으면 될 거야.”
세상에 일어나는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