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육근옥을 뒤집으면?
A : 눙근뇽
말년 폭군 육근옥의 횡포로 신음하는 1소대. 카스트의 맨 밑바닥에서 언제까지나 소대의 막내로 지낼 것 같았던 수아와 봄이 밑에도 후임이 들어오게 되었다. 체격 하나만 봐도 어딘가 범상치가 않게 보이는 신병 최아랑. 늘 그래왔듯 육근옥은 최아랑의 ‘떠블백’에서 뭔가 좋아 보이는 것을 ‘약탈’하기 시작했다. 사회 경력을 묻는 선임들에게 최아랑은 격투기 수련에 대해 얘길 했고, 이 가운데 유도 수련 얘기를 들은 육근옥은 최아랑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날 육근옥은 ‘눙근뇽’이 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