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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왜 국가인가 : 근대 국가와 정치혁명 - 우리가 사는 세계
저자 이기라
출판사 소소의책
출판일 2022-03-16
정가 16,000원
ISBN 979118894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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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서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들어가는 말|이게 나라냐

제1부 근대 국가의 발명
01 정치, 함께 더불어 사는 기술
02 전쟁이 만들어낸 질서
03 왕의 권력은 신이 준 것이다
04 우리는 왜 권력에 복종하는가
05 권력에 대한 공포에서 무질서에 대한 공포로
06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에서 나온다
07 일반의지에 대한 복종은 나 자신에 대한 복종
08 도덕에서 견제와 균형으로
09 재산권에 대한 집착과 식민주의
10 민주주의인가, 전체주의인가
제2부 혁명의 시대
11 재산권을 둘러싼 투쟁
12 흑인 노예들이 일으킨 혁명
13 여성이 단두대에 오를 수 있다면
14 공화정에서 민주공화정으로
15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16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7 생산수단의 사회적 공유
제3부 근대 정치의 딜레마
18 사회진화론과 ‘문명화 사명’
19 혁명을 거스르는 혁명
20 자본주의 시장과 관료제 국가
21 모든 권력을 사회로
22 사회 같은 건 없다
23 극우 포퓰리즘의 등장
24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능성?

‘우리가 사는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소소의책이 함께 기획한 교양 인문서 시리즈

지금 우리는 어떠한 세계에 살고 있을까? 인류는 오래전 지구상에 나타났지만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문명은 약 500년 전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근대 문명’이라 통칭하는, 현대 세계를 만든 획기적인 변화였다. 따라서 근대 문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할 것인가는 곧 ‘우리가 사는 세계’를 아는 것과 맞닿아 있다.
근대 문명은 이전 시대의 문제와 모순을 어떻게 해결하려 했을까? 근대 문명이 이룬 독특한 성취는 무엇이고, 그것들은 현대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인간과 세계를 탐구하는 교양 인문학의 토대로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는 동기이기도 하다.
근대 문명의 전개 과정과 맥락을 꼼꼼히 짚어내는 ‘우리가 사는 세계’ 시리즈는 지난 10여 년간 실용 학문에 치중하는 대학 교육에서 교양교육으로의 이행을 위해 설립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소소의책이 함께 기획한 교양 인문서다.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일으킨 과학혁명, 근대 계몽사상의 등장, 프랑스 혁명과 같은 정치적 격변, 산업혁명을 거치며 탄생한 자본주의, 급격한 사회 변동과 개인주의의 등장 등으로 영역을 나누어 누구나 쉽게 근대 문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물론 근대 문명의 탄생 과정은 주로 16세기 이후의 서구 문명을 다루지만 19세기의 제국주의 시대에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도 함께 살핀다. 또한 그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21세기 미래에 대한 전망도 세워본다. 이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다섯 권으로 구성된다.

과학혁명 _근대에서 제4차 산업혁명까지(근간
계몽의 시대 _사상의 전통과 가치
왜 국가인가 _근대 국가와 정치혁명
자본의 역습 _경제학적 상상과 비판
개인의 탄생 _대도시와 시공간의 재편(근간

근대 국가는 어떻게 시작되어 발전했을까?
정치권력의 정당화 원칙을 확립한 근대 정치사상가의 핵심 기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