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원부터 생각하는 융합교육 빅히스토리
이번엔 “우주 측정”이다!
1권 <빅뱅 여행을 시작해!> 에너지의 시작과 시간을 알아보는 물리 공부, 2권 <우리는 물이야> 생명을 이루는 물과 함께하는 화학 공부에 이어, 3권 <우주를 재자>(수학 공부 출간. 이번에는 우주 공간을 상상하며 우주를 측정해 봅니다.
잴 수 없이 말랑말랑한 젤봇과
잴 수 없이 풍부한 상상력을 소유한 주인공 지수!
둘이 함께 우주를 측정하러 떠나요.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수와 젤봇은 어디까지 갈까요?
● 암기를 즐기는 이야기 수학!
《우주를 재자》 전반부에서 두 주인공은 제곱수를 외우며 지식을 충전합니다. 쉽지 않은 계산이 즐거운 일로 바뀌는 재미난 경험을 하며 큰 수를 세고 우주를 잴 기본기를 다져요. 구구단을 외운 뒤 외워두면 암산이 잘되는 제곱수를 외우며 머리를 풀고 지식을 충전합니다. 숫자 ‘1’의 개념부터 두 자리 수 곱셈을 암산하는 방법까지, 수의 세계를 탐험하고 계산의 자신감을 쌓아요.
수를 세고 공간을 탐구하는 수학 감각은 평생 필요합니다. 수학 공부에 대한 열띤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나라 학령기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데 흥미도는 아주 낮습니다. 수학에 따라붙는 단어가 있습니다. ‘포기’입니다.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수포자라 부릅니다. 양육자인 어른은 누구나 어린 아이에게 ‘수 세기’를 가르칩니다. ‘엄마, 맘마, 물’ 단어처럼, ‘하나, 둘, 셋…’ 놀이하듯 즐겁게 배워갑니다. 언어와 수는 아이가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학교에 들어간 뒤 아이들은 대부분 연산의 늪에 빠집니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늘 테스트 받습니다. 수많은 연산문제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연산을 못하거나 싫어하면 수학을 못하는 아이로 낙인을 찍고 수학과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학의 범위는 아주 넓습니다. 수학을 즐기는 사람(수즐자을 위한 《우주를 재자》. 끊을 수 없이 재미있게 이어지는 이야기 수학이 만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