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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저자 이채훈
출판사 더퀘스트
출판일 2019-08-30
정가 15,000원
ISBN 9791160508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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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크리에이티브는 진심 단련된다

1. 순수한 마음
더블유는 왜 더블브이가 아니야?
안드로메다에 다녀왔습니다
말장난이 장난이 아니다
공감에 가장 공을 들인다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판이 벌어진다
진심은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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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유발자의 쇼핑
투자의 제1법칙, 호기심에 투자하라

2. 관찰하는 눈
아날로그는 날로 힘이 세진다
만족은 불만족에서 태어난다
덕후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외국인 렌즈를 장착하라
관점을 바꾸면 발상이 달라진다
제 몫을 하는 제목을 찾아라
산책을 하다가 독약을 발견했다
인스타그램에선 인싸들이 뭐라 그램?
나는 귀로도 세상을 본다

3. 기록하는 손
생각을 써봐야 생각을 써먹을 수 있다
15초의 밀도를 만드는 3줄의 일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제다
좋은 음악일수록 손으로 잡아야 제맛
이러니 흑백에 반하나 안 반하나
댓글만 잘 봐도 되겠구만
신문을 읽고 영감을 얻다

4. 편집하는 머리
일단 뒤집고 본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
생각의 여름, 여름의 생각
크리에이터의 크리에이터
레퍼런스의 레퍼런스
익숙함보다 위험한 무모함은 없다
타이포그래피에 포르노그래피를 더하다
남들보다 딱 반보만 앞서가라

5. 단련하는 몸
번아웃을 아웃시키는 몸짓
러너스 하이와 크리에이티브 하이
크리에이티브와 크루아상
X와 Z 사이의 뿜
시작하기도 전에 시작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진짜로
가만있는 천재는 없다
크리에이티브의 얼굴을 찾아서-칸 라이언즈 1
단순함의 단단한 힘-칸 라이언즈 2

에필로그 | 책 쓰기는 진심 단련된다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기획과 컨셉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갑자기 샘솟지 않는다
최고의 아웃풋은 평범한 인풋을 다듬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충 살자”, “열심히 살 뻔했다”….
이런 말이 유행하는 시대에 ‘단련’이라는 말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가 단련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 크리에이티브하게, 남들보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지금 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으니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기획이든, 컨셉이든, 디자인이든 매번 새로운 아웃풋을 내놓는 일이라면 매일이 막막하다. 막막함의 이유는 단 하나.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더 좋아할지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트 디렉터를 거쳐 광고를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기까지 오직 이 고민에만 몰두했다. 15초이던 광고 시간이 6초로 줄어들고, 예산마저 1억 이하로 줄어드는 동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밀도는 한결 높아졌다. 그럼에도 그는 지치지 않는다. 최고의 아웃풋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동원하는 대신 하루 한 장씩 흑백사진을 찍고, 세 줄씩 일기를 쓰고, 한 시간씩 달리는 습관으로 생각 근육을 단련해두었기 때문이다.

온몸으로 생각할 때 찾아오는 ‘크리에이티브 하이’
오랜 시간 꾸준히 달리다 보면 러너스 하이라는 황홀경을 마주하게 된다. 좋은 아이디어가 뿜어져 나오는 시기인 ‘크리에이티브 하이’도 계속된 생각의 뜀박질 중에 찾아온다. 생각이 달릴 수 있도록 ‘생각 근육’을 만드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그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상을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순수한 시선과 생각, 남들보다 집요하게 또는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관찰력, 그 결과물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부지런한 손, 기록한 내용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보는 편집력 등이 필요하다. 스쳐 지나가는 노래, 종이신문의 배열, 서점에서 발견한 책 제목 등 아날로그 감성도 저자에겐 신무기가 된다. 생각 근육을 온몸으로 단련하는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