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마음의 길
마음 길어 올리기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삶의 기본에 충실한 일│약속에는 신의가 있어야│배부름과 편안함을 생각하지 않는다│그릇의 용도를 한정하지 마라│말보다 몸을 먼저 움직이는 사람│경쟁은 하되 다투지 않는다│공자를 목탁으로 삼으신 하늘님│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인│넘어지는 순간에도│아침에 도를 알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가난이 죄는 아니다│내 뜻만을 우선하지 말아야│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마라│소인은 혜택만을 바란다│??의??와 ??이?? 심오한 차이│덕에는 반드시 이웃이 따라온다│우리 시대의 군자│군자의 네 가지 도
제2장 사람의 길
오늘을 산다는 것
윗사람을 대하는 법│그 중에 으뜸은 효│나라를 다스리는 도리│학습이 아닌 배움에 뜻을 두는 공부│사람의 길│어기지 마라에 담긴 큰 뜻│부모님에게 바른 말을 해도│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효│돈만 드리면 효도 끝?│개에게도 밥은 준다│웃음으로 어른을 대하기 어려운 이유는│효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죽은 이에 대한 예가 산 사람에게 이어진다│멀리 집을 떠나지 않고 가는 곳을 꼭 알려야 한다│삼년에 숨은 뜻│부모님의 연세│이런 것들을 나는 쉽게 행할 수 있다│노인들이 일어선 뒤에야│공자께서 인정한 효자│모두에게 효자라고 칭찬받아야│효도 역시 정치덕목 중 하나
제3장 바르게 사는 길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도를 따라 바르게│생각에 사악함이 없어야 한다│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게│공부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인류애 역시 군자의 길│위급한 순간에도 절개를 지키는 사람│어려운 순간 빛을 발하는 충신│옷은 그 사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얼굴│외모를 보고 판단하지 마라│걱정이나 두려움 없이 제 갈길을 가라│내 마음에 허물이 없다면│참다운 바탕을 쌓다│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따뜻한 바람으로 세상을 감싸다│화이부동과 동이불화│기쁨을 얻는 방법│느긋하나 교만하지 않게│끝없이 어짊을 추구하다│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내 자리에서 충실히│실천하지 못할
책 속에서
23p 말보다 몸을 먼저 움직이는 사람
군자는 말보다 실천이 먼저인 사람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공자의 대답 속에는 ‘자공아 너는 다 좋은데, 행동보다 말 이 많은 게 문제인 것 같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말보다 먼저 실천하고 행동하는데 힘쓰거라’는 속뜻이 담겨 있다.
43p 학습이 아닌 배움에 뜻을 두는 공부
공자가 말씀하신 제자입즉효(弟子入則孝하고 출즉제(出則弟하라는 말은 공부룰 해야 하는 까닭에 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을 풀이하면 어린 사람들은(배움을 청하는 제자들은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윗사람들에게 공손하라는 말이다.
60p 효도 역시 정치덕목 중 하나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내는 것이 어찌 정치를 하는 것만 못한 일이냐며 효도도 중요한 정치덕목 중 하나이니 정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나만이 나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목놓아 부르짖는 정치인 들이 공자님 말씀처럼 얼마나 부모와 형제들에게 효를 실천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67p 공부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
군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글을 익히며 넓은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그런데 오늘날의 지식은 공자께서 말씀하신 폭넓은 세상에 대한 문리(文理가 아니라 기능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아 무리 배움이 많다고 해도 그것이 옳게 사용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죽은 지식일 뿐이다.
85p 실천하지 못할 말, 이제 끝내자
말로 인한 상처가 깊어지는 요즘, 그래서 군자(君子는 치기언(恥基其言 이과기행(而過其行이니라가 더욱 깊게 와 닿는다. 이 구절을 풀이하면 군자는 자신의 말보다 행실이 지나친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는 의미이다. 공자의 말씀 처럼 행동에 비해 말이 앞선 것은 아닌지, 앞서 나가는 말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시점이다.
103p 세상을 살면서 경계해야 할 세 가지
20세 이전에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았으므로 여색을 경계해야 하며, 30세를 이후한 장년기에는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