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일제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저항운동은 신앙을 바탕으로 한 운동이었다. 이러한 신앙은 진정한 자유에 대한 갈망, 폭압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한다. 이러한 저항은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게 하며, 진정한 신앙의 자유를 획득함으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 강점기 억압과 폭정에 대한 저항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 이유였다. 또한, 일제시대 폭압에 저항하다 죽음을 맞이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자유와 해방의 문을 여는 데 초석이 된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라 할 것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