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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땅속나라 여왕님의 별난 옷
저자 양영지
출판사 국민서관(주
출판일 2016-04-29
정가 14,000원
ISBN 978891112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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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봐라! 침방대신은 새 옷을 지어 오너라!”
여왕님 명령에 오늘도 침방대신은 고민에 빠졌어.
새 옷이 여왕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지거든.
얼마 전에는 제일 좋은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바쳤더니
물에 홀딱 젖어서는 춥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
그래서 따뜻한 털옷을 만들어 바쳤더니
춤추다가 덥다고 난리지 뭐야.
무슨 변덕이 이리 죽 끓듯이 하는지
침방대신은 정말 죽을 맛이야.
대체 어떤 옷을 지어야 여왕님 마음에 쏙 들까?
실뽑기부터 옷 만들기까지, 정성이 깃든 전통 옷감 이야기
옷은 사...
“여봐라! 침방대신은 새 옷을 지어 오너라!”
여왕님 명령에 오늘도 침방대신은 고민에 빠졌어.
새 옷이 여왕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지거든.
얼마 전에는 제일 좋은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바쳤더니
물에 홀딱 젖어서는 춥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
그래서 따뜻한 털옷을 만들어 바쳤더니
춤추다가 덥다고 난리지 뭐야.
무슨 변덕이 이리 죽 끓듯이 하는지
침방대신은 정말 죽을 맛이야.
대체 어떤 옷을 지어야 여왕님 마음에 쏙 들까?
실뽑기부터 옷 만들기까지, 정성이 깃든 전통 옷감 이야기
옷은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입니다. 추위나 더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멋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주지요. 옛날에는 옷으로 신분이나 지위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나라마다 고유의 옷을 입어 전통을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산업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공장에서 기계로 손쉽게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가 없던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옷을 만들었을까요? 침방대신은 갓난아기 옷을 만들기 위해 목화송이를 준비합니다. 씨를 빼내고 목화를 부풀려 솜을 만들고, 고치를 만들어 물레를 돌립니다. 이런 여러 과정을 거쳐서 겨우 실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베틀에서 옷감을 짠 후, 자르고 바느질을 해야 옷 한 벌이 완성됩니다. 침방대신처럼 우리 조상들은 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