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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저자 가와시마 다쓰시
출판사 예문아카이브
출판일 2019-08-26
정가 13,000원
ISBN 97911638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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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어떻게 하면 좋은 느낌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제1장_큰일 났다! 이 사람과 무슨 이야기를 하지?
: 대화의 어색함을 단번에 해결하는 법
“푸하하”보다 “ㅋㅋㅋ”를 유발하는 이야기를 찾자
_대화의 소재를 발굴하는 가장 쉬운 방법
관심 없는 이야기가 나오면 ‘감정’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자
_단 무의식적으로 내뱉기 쉬운 부정적인 표현은 주의!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오해는 원래 자주 생긴다
_오해의 소지는 빠른 스피드로 정정할 것
단체 대화는 ‘과자 따먹기 시합’과 비슷하다
_대화 속도에 따라가기 힘들 때는 후반부를 노려라
대화 소재가 고갈되면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아라
_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위키피디아 질문법’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로 시작하는 것은 금물!
_이야기를 ‘용두사미’로 전락시키는 위험한 전략
말실수를 피하는 가장 안정한 방법은 ‘복창’
_말의 의도를 알 수 없을 때 실수를 피하는 비결
지루한 대화를 일단락 짓는 비장의 무기, ‘자기표현’
_상대방과 각을 세우지 않고 자기 뜻을 관철하는 법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샌드위치 질문법’을 사용하라
_자기도 모르게 속내를 털어놓게 되는 대화 유도
갑작스럽고 개인적인 질문을 피하는 방법
_어색한 사람과 마주쳤을 때는 먼저 선수를 쳐라
긴장감에 목이 탈 때는 몸을 틀어라
_5센티미터만 비껴 앉아도 긴장이 풀린다
5~6시간 전의 일을 떠올리면 침묵을 깰 수 있다
_대화의 물꼬를 트는 ‘중얼거리기’ 기술

※알아두면 유용한 대화법_조리 있게 말하고 싶을 때는 ‘3×3 법칙

제2장_이 사람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는 궁극의 대화법
눈을 맞추는 시간은 1~3초면 충분하다
_들을 때는 30~50퍼센트, 말할 때는 20퍼센트로

즐거운 대화를 위한 흥은 딱 20퍼센트까지만!
_과한 액션이나 반응은 불신을 만든다
부정적인 입버릇이 부정적
대인공포증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대화의 정석
“자신감 있는 대화는 자기 긍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말주변이 없거나 대화할 때 긴장하는 사람일수록 실수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내 얘기를 재미없어 하면 어떡하지?’, ‘대화가 끊기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강박을 느낄수록 머릿속은 더욱 하얘지는 법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화술’이 아니라 ‘자기 긍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열일곱 살 때 대인공포증을 진단을 받았다. 자기 부정에 휩싸여 방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갈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한 뒤에야 같은 말을 3,000번씩 연습하고, 실전 훈련을 하며 차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후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뒤 대화 훈련 기관을 설립해 소통과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돕기 시작했다. 저자의 고백처럼 화술 이전에 자신을 인지하고 강점을 찾는 일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는 말에서 가치를 찾아내지 못한다.”

―이야깃거리도 유비무환
어색한 침묵은 사람을 초조하게 만든다. 그런데 새로운 대화 소재를 발굴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야깃거리를 준비해두는 것이다. 최근 겪은 즐거웠던 일이나 감동적이었던 일, 놀라웠던 일 같은 생활 속 에피소드를 휴대폰에 있는 메모장에 짤막하게 정리해두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이야기 재료가 된다. 이때는 반드시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그저 ‘피식’ 하고 웃음이 새어나오는 정도, 또는 요즘 말로 ‘ㅋㅋㅋ’ 할 정도면 충분하다. 계절이나 날씨, 여행 같은 보편적인 소재나 ‘생활 속 실수담’도 추천한다. 작은 실수는 가벼운 웃음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어 어느 자리에서든 효과 만점이다. 이처럼 일상 이야기를 모아둔다면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겨 어떤 자리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대화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호감과 비호감은 배려의 한 끗 차이
말이 유창하지 않아도 친밀감을 나타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