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완벽하지 않은 당신을 온전히 응원합니다
1장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든
Episode 1 “다른 사람과 나를 자꾸 비교하게 돼요”
다른 사람들도 당신만큼이나 불완전하다
비난은 피하고 칭찬만 곁에 두어라
Episode 2 “트라우마 때문에 현실이 괴로워요”
지나간 것들은 당신을 방해하지 못한다
누군가의 평가에 세뇌되지 않으려면
Column 마음속 우울을 이겨내는 아주 작은 즐거움
2장 당신이 어떻게 살아왔든
Episode 3 “아버지는 제 열등감의 원천이에요”
실제의 나 vs. 내가 생각하는 나
상처 주도록 허락하지 마라
Episode 4 “남자친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힘들어요”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멈춤’이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다
Episode 5 “사소한 일에도 눈치를 많이 봐요”
‘남의 일’에 관심 많은 사람은 없다
괜찮은지 아닌지는 오직 나만 결정할 수 있다
Column 열등감을 불러오는 감정, 열등감을 물리치는 감정
3장 그것은 어떤 허물도 되지 않습니다
Episode 6 “남들은 잘 사는데 제 인생만 시궁창 같아요”
나는 그저 나일 뿐이다
내가 빛날 수 있는 자리에서 살아가라
Episode 7 “그 사람이 싫어서 미칠 것 같아요”
당신도 누군가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는 게 인생
Column 끊임없는 불만에서 탈출하는 법
4장 당신의 과거는 당신의 미래가 아니니까요
Episode 8 “저는 왜 매번 호구가 되는 걸까요?”
관계의 주도권은 빼앗기지 마라
감추고 싶은 비밀은 숨겨도 괜찮다
Episode 9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못하는 것, 억지로 노력하지 마라
잘하는 것만 하고 살아도 인생은 짧다
Column 내 마음을 지켜주는 심리적 보상의 힘
5장 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빛나는 존재입니다
Episode 10 “내성적이고 자신감 없는 제가 싫어요”
내성적인 사람은 쉽게
“스스로를 야단치지 마세요.
우울감도 열등감도 당신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자책, 우울감, 열등감, 낮은 자존감 뒤에는 사실 강력한 ‘외부의 영향’이 숨어 있다. 스스로를 못난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이유는 자꾸만 부정적인 감정을 부추기는 타인, 파괴적인 방향의 비교, 사회가 흩뿌려 놓은 우월함에 대한 집착 등 다양한 외부의 요인 때문이다. 최명기는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는 다양한 외적 요인들을 샅샅이 훑어보며, 그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시달렸을 법한 11가지 고민들을 실제 내담자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그 고민에 대한 정신의학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 마음을 짓누르던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최명기의 해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만나리라는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문제는 낮은 자존감이 아니라,
자존감을 갉아먹는 열등감입니다.
“선생님,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아요.”
마음의 문제로 저자를 찾아온 내담자 중 상당수는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때마다 저자는 이런 처방을 내린다.
“정말로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자존감이 낮다는 자책부터 그만두세요.”
내담자들은 부족한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도 해보고, 자존감을 올려준다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마음 수련도 해봤지만 그 어떤 것도 낮은 자존감을 해결해 주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저자는 이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자존감’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자존감과 열등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여서, 열등감이 적어지면 자존감은 저절로 올라가고 열등감이 많아지면 자존감은 자연히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는 열등감이 있다는 걸 인정하면 왠지 못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그저 덮어놓고 무시해 왔다. 저자는 곰팡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