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겁 없는 아이
- 내 앞에 어떤 길이 있단 말인가!
- 동학도의 아기 접주가 되어
- 평생의 스승, 고능선을 만나다
- 치하포에서 국모 시해의 원수를 갚다
- 인천 감옥에 갇히다
- 더 큰 세상을 향하여
-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 신민회 사건
- 백정의 백, 범부의 범, 아홉 구, 나는 백범 김구다!
- 상해 망명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 이봉창과 윤봉길, 거대한 불꽃이여!
- 장개석과 한국 독립에 대해 이야기하다
- 오로지 단결만이 우리가 살 길이다
- 광복, 광복, 그토록 기다린 조국 광복이었건만
- 누가 또 우리를 다스린다는 말이냐!
-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주인 되는 나라를 세우자!
- 큰 어른이자 큰 스승, 영원히 잠들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여섯 장에 걸친 사진집과 함께,
《백범 일지》를 따라가며 살펴보는 김구 선생의 삶!
비극으로 뒤얽힌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백범 김구. 동학교도로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고, 국모 시해의 원수를 갚고 사형수가 되었고, 스님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으며, 피폐해진 농촌에서 교육 사업을 이끌어가다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굴곡진 역사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지만, 독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사람답게 사는 길에 대한 고민하여 독립운동의 선봉장에 서서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여섯 장에 걸친 사진집과 함께,
《백범 일지》를 따라가며 살펴보는 김구 선생의 삶!
비극으로 뒤얽힌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백범 김구. 동학교도로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고, 국모 시해의 원수를 갚고 사형수가 되었고, 스님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으며, 피폐해진 농촌에서 교육 사업을 이끌어가다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굴곡진 역사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지만, 독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사람답게 사는 길에 대한 고민하여 독립운동의 선봉장에 서서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주인 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일생을 바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게 김구 선생 일생의 전부일까? 일제 식민지하 조선이 비극적인 시대로만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도 희로애락의 삶이 있었다. 냉정하고 침착한 군인 같은 박제된 이미지에 갇힌 독립운동가들 역시 마찬가지이고, 김구 선생 또한 다르지 않다.
부패한 양반 사회에 실망하여 과거의 뜻을 버린 뒤, 풍수와 관상 공부를 하다 김구 선생이 찾은 길은 마음 좋은 사람이 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모으고, 이끄는 능력을 갈고 닦았다. 스스로 올곧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다른 이의 마음을 살피고자 했던 것이다. 동학에 입도하며 혼란스러운 시대 속을 살아가는 동안, 김구 선생이 흔들릴지언정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