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STEP 01. 이제 하기 싫은 일은 그만하자
조직에서 일하는 게 힘들다면…
괴로운 일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시작은 월급생활자’라는 오래된 생각의 종말
직장생활을 힘들어한다고 낙오자는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조차 힘든 사람도 있다!
돈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일
도망치고도 ‘살아내기’ 위한 힌트
STEP 02. 초라한 창업의 원칙
‘사업계획’도 ‘은행 대출’도 필요 없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남은 만큼 판매한다
처음부터 일확천금을 노려서는 안 된다
살아가는 데 드는 비용을 이익으로 바꾼다
초라한 창업은 불황에 강하고 쉽게 망하지 않는다
벌어들인 돈으로 생활하겠다는 생각부터 버린다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돈을 번다
STEP 03. 초라한 가게를 시작하자
창업을 하려면 큰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나는 오늘부터 ‘가게’에서 살기로 했다
어떻게든 매일 가게를 열면 결국 돈이 된다
사업계획보다 중요한 것
초기 자금이 제로여도 괜찮다
큰돈을 투자받는 사람의 비밀
끊임없이 ‘서툰 총알’을 쏘자
사업자는 강하다
자원을 묵혀 두지 않아야 성공한다
STEP 04. 협력자를 끌어모으는 법
종업원을 고용해야 할까?
현금만이 수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나를 도와줄 사람이 제 발로 찾아왔습니다!
좋은 관계와 좋은 성과의 무한 루프
스트레스 제로 환경
활기찬 가게의 비밀
STEP 05. 초라한 가게를 유행시키자
광고 홍보비는 한 푼도 필요 없다
가게 앞까지 고객을 유인하는 법
필요한 가게는 손님들이 알아서 홍보한다
어떻게 하면 SNS 인플루언서가 될까?
유튜브! 유튜브! 유튜브!
유튜버와 연예인의 경계가 사라진다
아무도 오지 않는 가게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일하는 사람에게 일이 들어온다
왠지 즐거워 보이는 가게, 왠지 시끌벅적한 가게
가치 포장과 이미지 전략
STEP 06. 초라한 창업 사례
초라한 창업을 권하기로 마음먹은 날
‘초라한 창업’을
“초라해도 괜찮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
힘든 시대를 건너가는 신개념 창업론이자
월급생활자의 삶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전하는 유쾌한 생존전략
문학, 철학,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가 “현대 경제 상황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꿰뚫으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신개념 창업론”이라고 극찬한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됐다. 트위터에서 ‘대단한 점장’이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야우치 하루키는 일본 청년들에게 ‘초라한 창업’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그가 제시하는 ‘초라한 창업’은 일과 삶의 조화에 관한 유쾌한 실험이자, 대안적 생활 모델로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남은 만큼 판매하고, 이미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돈을 번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드는 비용을 자연스레 이익으로 바꾼다. 사업이란, 근사한 아이디어나 야심찬 사업계획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연결이나 주어진 환경 등의 조건을 바탕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작하는 것이라는 이 독특한 창업론에, 대안적 생활을 모색하던 독자들은 “포기하지 않기 위한 바이블”,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창업을 하려면 큰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부터 하나씩 지워나간 ‘소거법’으로 창업을 결심하고
‘생활의 자본화’, ‘자산의 자본화’로 멋지게 자립하다!
‘초라한 창업’의 주인공인 야우치는 단호하게 말한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할 필요도 없다. 근사한 인테리어로 사무실을 꾸밀 필요도 없다. 판매할 물품을 미리 확보하는 것도,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것도, ‘초라한 창업’에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아니다. 취직의 문턱에서 도망치듯 벗어났던 그 무렵,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들부터 하나하나씩 지워나가는 소거법을 통해 창업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