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4
1장 / 인도
부처님의 나라 인도 12 찬란한 문명과 문화의 이면 14
시절 인연의 도래 16
2장 / 전생의 지혜와 복덕
수많은 전생을 거쳐 나타난 현생 20 수메다의 구도행 22
연등부처님의 수기(授記 24 살을 베어 내준 보살 26
니그로다 사슴의 중생구제 28 은혜를 잊은 자의 최후 30
자기희생으로 무리를 구한 원숭이 32
굶주린 호랑이를 위해 몸을 던진 왕자 34
설산 동자가 뛰어 내린 까닭 36 도솔천의 호명보살 38
3장 / 탄생
룸비니에서의 탄생 42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44
성취한 사람, 싯다르타 46 부처님이 되실 상호 48
4장 / 성장과 번민
빛이 나는 태자 52 농경재에서 목도한 현실 54
야소다라와의 결혼 56 ‘호화’와 ‘고통’의 공존 58
사문유관 _동문에서 마주한 늙음 60
사문유관 _남문에서 본 병듦 62
사문유관 _서문에서 직면한 죽음 64
사문유관 _북문에서 만난 수행자 66
5장 / 출가
출가의 서원을 세우다 70 아들, 라훌라(장애 72
위대한 포기 74 천신들의 축하와 마라의 방해 76
귀가를 종용하는 부왕과 대신들 78 박가와와의 만남 80
알라라 깔라마의 무소유처정 82 웃다까 라마뿟다의 비상비비상처정 84
빔비사라왕과의 만남 86 빔비사라왕과의 평생 인연 88
6장 / 수행과 깨달음
고행 끝에 고행 92 마라와의 대결 94
새로운 길을 찾아서 96 수자따의 우유죽 공양 98
깨달음을 향한 다짐 100 마라의 극렬 저항 102
계속되는 공격을 이겨내는 보살 104 보살에서 부처님으로 106
위대한 승리 108 49일간 누린 기쁨 110
7장 / 전법의 길
범천의 권청 114 전법의 길 116
뱃사공의 실수 118 다섯 수행자들과의 만남 120
초전법륜, 부처님이 깨달은 것들 122 아라한이 된 다섯 수행자 124
중도(中道 126 팔정도(八正道 128
사성제(四聖諦 130 야사의 출가 132
최
이 책에서 법을 구하고 중생을 구호하는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에 비중을 실은 까닭
“부처님의 생애는 전생부터 시작됩니다. 수많은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서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신 분이 바로 부처님입니다. 화현의 형태는 달랐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동일했습니다. 자리이타, 법을 구하고 중생을 구호하기 위해서 몸을 버리는 위법 망구의 정신으로 정진하신 부처님의 전생은 시공을 초월하여 깊은 울림을 줍니다.”
- 본문 중에서
불교는 지혜와 자비의 종교이다. 스님은 특히 이 책에서 지혜를 바탕으로 한 자비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최근에는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는 생략하고, 역사적 사실과 부처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하는 경향이 많은데, 스님이 이 책에서 ‘2장 전생의 지혜와 복덕’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 까닭도 스님의 신심과 원력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스님은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들어 하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삼세인과경·팔관재경』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번역 출판, 법보시 운동을 펼치면서 “생각은 인과(因果 속에 행동은 계율(戒律 속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역설했다. 그와 궤를 같이하여 이 책에서도 인과를 도외시함으로써 벌어진 수많은 사회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부처님처럼 살기
가치관의 혼돈시대, 충돌시대라고 할 수 있는 이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는 생명 있는 모든 사람들의 화두라 할 수 있다. 스님은 이 책에서 부처님의 탄생게만 가슴에 새겨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있다고 밝히면서 스스로가 부처님처럼 살기를 발원하고 있다.
“부처님의 탄생게는 온 우주를 울리는 일대 선언입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온 우주에서 나 홀로 존귀하다, 수많은 생명들과 천신들의 스승이자 자비의 아버지이신 부처님의 존귀함은 물론이고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존귀하다는 말씀, ‘삼계개고 아당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