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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집 짓는 아이 - 정원 그림책
저자 로스 몽고메리
출판사 봄의정원
출판일 2019-08-28
정가 13,000원
ISBN 979118715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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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여행을 하며 신비한 집을 지은 빌리의 이야기
아이들은 집 짓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블록이나 커다란 상자를 쌓고 자기 취향대로 꾸며서, 겨우 쪼그리고 들어갈 만한 공간을 만들어 놓고는 행복해하기도 하지요. 집이라는 공간은 작든지 크든지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고, 함께 지내는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할머니와 함께 살던 빌리는 할머니가 지은 새로운 집을 꼭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집을 미처 다 완성하기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요. 빌리에게 할머니가 없는 집은 의미 없이 덩그러니 방만 모인 그저 그런 곳이 되었어요. 바로 그때 반짝하고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빌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 내요. 그러자 그리웠던 할머니가 마법처럼 되살아나고 함께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빌리와 할머니가 떠나는 꿈 같은 여행을 따라가 보세요. 그러면 마법처럼 완성된 빌리의 집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이야기를 읽는 동안 마치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그리움
다시 빌리 곁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빌리를 번쩍 들어 올려 안아 줍니다. 서로를 그리워했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함께 사는 가족은 서로가 그 자리를 지켜 주는 것만으로 힘이 돼요. 빌리를 세상 그 무엇보다 많이 아껴 주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빌리의 마음은 정말 구멍이 뻥 뚫린 듯 허전했을 거예요. 특히나 엄마 아빠처럼 자기를 돌봐 주던 할머니였으니 빈자리가 더 컸겠지요.
할머니는 빌리의 손을 꼭 잡고 환상적인 여행을 떠납니다. 언덕을 풀쩍 뛰어넘고, 바다를 건너고, 심지어 도시의 고층 빌딩 위를 슝 날아가요. 빌리는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서 빌리는 행복해 보여요.
가족은 함께하면 힘이 되고 즐거워요. 서로 보기만 해도 기쁘고 웃음이 나기도 하고요. 또 어딘가 이미 닮은 곳이 많고, 또 점점 더 닮아 가는 사람들이에요. 심지어 적성과 취미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