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를 어떻게 읽을까요
피노키오는 목수 일을 하는 제페트 할아버지가 만든 나무 인형이었어요.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잘 키우려고 노력했지만 피노키오는 계속 말썽만 피웠어요.
누구나 태어나서 철이 들 때까지 많은 것을 경험하지요. 거짓말도 하고 호기심 때문에 말썽도 피우며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지요. 나무인형 피노키오는 아직 철이 들지 않은 철부지 시절을 뜻해요.
피노키오는 결국 말썽만 피우다가 상어 뱃속에까지 들어가고 말았어요. 그리고 그 곳에서 자기를 찾아 나섰다가 상어에게 잡아먹힌 제페트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피노키오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바로 부모님이라는 것을 깨닫지요.
상어 뱃속을 빠져나온 피노키오는 그 동안의 잘못을 후회했어요. 그러자 요정은 피노키오를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줬어요. 비로소 피노키오는 철부지가 아닌 어른이 된 것이지요.
누구나 태어나서는 잘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 인형과 다를 바가 없지만 자라는 동안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철든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을 피노키오는 말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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