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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0대를 위한 반야심경 : 내 마음의 좋은 습관 기르기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22-02-11
정가 14,500원
ISBN 978897479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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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 이럴 때 반야심경
이 책의 사용설명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호흡법

1장 반야심경, 이것만 알아도 성공!

강해지고 싶다면 이 주문을
주문은 언제 쓰는 것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빈 것’
빈 것이라니? 뭔데?
반야심경(전문
반야심경(번역
이야기1 귀가 없는 호이치
이야기2 신비로운 지혜, 반야

2장 반야심경, 뜻을 알면 더 신비해!

알아봅시다 1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원래 텅 빈 것일지도 모릅니다
알아봅시다 2 있는 것은 없고, 없는 것은 있다고?
알아봅시다 3 모두가 각각의 세계를 보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지요
알아봅시다 4 보이는 모습도, 들리는 소리도, 너와 나는 서로 다르지요
알아봅시다 5 괴로움이 원래는 없는 것이라고요?
알아봅시다 6 저것도, 이것도 속 끓일 일없이 본래는 없는 것일 수도있어요
알아봅시다 7 처음부터 없기 때문에 가질 것도 없는 것이지요
알아봅시다 8 걱정할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고 하니 와~ 기쁘지 않나요?
알아봅시다 9 옛날도, 지금도, 앞으로도 올바른 길을 잘 가려서 나아갑시다
알아봅시다 10 지금부터 시작하는 소중한 주문
알아봅시다 11 모지사바하, 깨달음!

마치면서 | 우리 마음은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옮기면서 | 진짜 행복해지는 법
마음을 텅 비우는 게
‘깨달음’이라고? (너무 쉽잖아!

반야심경을 외우며 말의 울림과 리듬을 느껴보는 1장에 이어 2장에서는 반야심경의 뜻을 문장 하나하나 살펴보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핵심은 ‘세상의 성질(본질은 빈 것(공空이라는 것’. 저자는 양파를 예로 든다. 양파를 자꾸 벗기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없음을 발견한다. 알맹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텅 비어 있는 양파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공하다는 것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일들 또한 모두 마음이 만들어낸다. 가령 친구가 나를 미워한다는 생각에 우울해하거나, 아직 치르지 않은 시험에 대해 잔뜩 걱정하거나, 지나간 일을 곱씹으며 후회하는 것도 내 짐작일 뿐이다. 불안, 초조, 짜증, 화, 부끄러움, 떨림, 두려움도 마찬가지이다. 본래 없는데 있다고 생각하면서 끙끙거리는 우리에게 반야심경은 외친다. “전부 다 착각이야! 실체는 없어!” 끙끙거리는 마음은 상황을 더 힘들게 하고 일을 꼬이게 한다. 그러니 힘든 마음을 없애고 본래 고요한 마음으로 돌아오도록 주문을 외워 날려버리라고 한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주문을 자꾸 외우다 보면 끙끙거리는 마음은 사라지고 어느덧 마음에 공간이 생겨 편안해진다. 그러니까 반야심경은 무심해지는 스위치인 셈이다. 반복적인 주문으로 문득 무심해져서 차분해지기, 이것이 반야심경이 추구하는 깨달음이다.

”어떤 소리가 누구에게는 아주 기분 좋게 들리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게 들리기도 합니다. 나는 폭신폭신한 식빵을 좋아하지만, 그건 나의 취향일 뿐 바삭바삭한 프랑스빵을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무엇이든 ‘절대’라고 하는 것은 없으니, 사람에 따라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른 법입니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연습!

붓다는 치열한 공부 끝에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깨쳤다. 모든 괴로움은 ‘마음’에서 비롯됨을 알고, 괴로움이 일어나고 꺼지는 과정과 원리를 자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