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_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1. 벌써 50년을 살았다고?
살아남자, 죽어 남자(男子
감사 리스트 있습니까?
‘엘사’가 넘치는 대한민국
오십? 아니 서른다섯!
* 최빈 사망 연령 90세 넘으면? 100세 시대
반려동물과 남자
남자답지 않으리
오십애(愛, 술도 사랑도 숙성되면 맛있다
2. 은퇴? 이제부터가 전성기야!
스스로 거세하는 말 “내가 왕년에 말이야”
베이비부머, 사회 공헌 일자리 찾는다
마음속의 괴물을 없애라
조급하지 말자, 살 날 많다
* 미국 은퇴 후 직업, 컨설턴트 가장 선호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놀자당 선언
50대 은퇴 남(男은 ‘어른애’라네
* ‘서드 에이지’ 보너스로 받은 인생
우린 40년이 슬럼프였다, 지금부턴 전성기다
3. 달려온 시간? 이제부턴 걸으며 만끽할 시간!
인생은 윷판이다, ‘빽도’가 어때서?
착륙해야 하나 이륙을 꿈꾸나
꿈을 향한 한 방, 아직 갖고 계십니까?
‘망하고 시작하는 창업’, 50대, 남은 열두 척의 배는
* 은퇴 후 가장 위험한 선택은 창업
한번 탄 내 인생, 다시 탈 숯인가 버릴 연탄재인가
“노땅들만 말하고 있잖아!”
내가 왜 당신 ‘아버님’이냐!
삶에서 받침만 빼니 ‘사(死’
난 대붕 아닌 참새다, 참새가 어때서?
4. 인생 100년, 아직 50년이나 남았네!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주말부부가 되다니
60대 중년 부부 사별한다면, 재혼은?
아내의 ‘웬수’ 소리는 그래도 당신뿐이란 뜻
아내의 샤워 소리, 가슴 철렁한 당신
애로(愛老 비디오, 39금(禁 이야기
아내와 ‘강남불금’
‘쉰’혼부부 열정과 냉정 사이
‘어흥’ 아내, ‘깨갱’ 남편
당당줌마와 빌빌저씨
* 한국 중년의 함정, 은퇴 크레바스
나는 허니(honey인가, 머니(money인가
꼰대와 웬수, 어차피 계산기론 답 안 나온다
아버지는 아부지(我不知다
내 안의 아버지, 아들 안의 나
신혼여
출판사 서평
남자, 남편, 아버지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 아내, 아들, 딸에게 밝히는 50대 남자들의 솔직한 속내!
우물쭈물하다 나이 먹은, 50대를 위한 변명?
한 교실에 6,70명은 기본이었고, 2부제 수업도 흔했던 1960년대에 그들은 국민학교를 다녔다. 중학교 입시를 치른 세대이면서 진학할 때마다 최고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때는 자의든 타의든 민주화의 물결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기르며 열심히 달려왔다. IMF와 금융위기를 온몸으로 견디...
남자, 남편, 아버지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 아내, 아들, 딸에게 밝히는 50대 남자들의 솔직한 속내!
우물쭈물하다 나이 먹은, 50대를 위한 변명?
한 교실에 6,70명은 기본이었고, 2부제 수업도 흔했던 1960년대에 그들은 국민학교를 다녔다. 중학교 입시를 치른 세대이면서 진학할 때마다 최고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때는 자의든 타의든 민주화의 물결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기르며 열심히 달려왔다. IMF와 금융위기를 온몸으로 견디다보니, 100세 시대에 은퇴 이후 준비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미 정년을 맞은 사람도 있고, 정년이 코앞에 닥친 사람이 넘쳐나지만 경제적인 준비도 하지 못했다. 부모와 자식을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마지막 세대라는 말은 귀가 닳도록 듣고 있지만 현실감은 없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50대 특유의 허세를 부리며 이야기한다.
“그래! 우리 힘들다. 그래서 어쩌라고? 아직 50년이나 인생이 남았는데 다시 시작하면 되지”라고.
“나 아직 살아 있다”며 꼰대 취급, 한물 간 노땅 취급, 남자 노릇 못하는 퇴물 취급은 절대 사양한다.
평균 수명이 70인 시대에 50대가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