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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어쩌다 장수풍뎅이 아빠 - 어린이책봄 2
저자 안수민
출판사 봄개울
출판일 2022-02-10
정가 12,000원
ISBN 9791190689434
수량
새로운 가족
번데기 아빠
꼬물이와 코뿔이
멋진 장수풍뎅이 뽑기 대회
코뿔이? 노(NO뿔이!
딩동! 코뿔이가 배달되었습니다
코뿔이 대신 물꼬
한 상자, 두 개의 뿔
한밤중 물꼬 채집
물꼬 트기
■ 멋진 장수풍뎅이 아빠 되기
은호는 학교 체험 학습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 두 마리를 얻어 와 여동생 은지와 한 마리씩 맡아 돌봅니다. 애벌레가 커다란 뿔을 가진 멋진 장수풍뎅이로 깨어나길 바라지만, 현실은 바람대로 되지 않아요. 은지의 장수풍뎅이는 오른쪽 날개가 쭈글쭈글한 암컷, 은호의 장수풍뎅이 역시 암컷이었죠. 반면 은호네 반 친구들은 커다란 뿔을 가진 수컷 장수풍뎅이를 데려와 힘겨루기를 시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은호는 엉겁결에 자기도 힘센 수컷 장수풍뎅이 아빠라고 거짓말을 하고 맙니다. 친구들이 장수풍뎅이를 데려오라고 다그치자 은호는 수컷 장수풍뎅이를 구할 방법을 찾습니다. 은호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장수풍뎅이를 둘러싼 은호네 가족의 우왕좌왕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 애완동물 아니고 반려동물
예전에는 집에서 함께 살면서 기르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좋아해서 데리고 노는 대상으로 생각했던 것이지요. 요즘엔 애완동물이라는 표현 대신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짝꿍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로 키우는 동물도 다양합니다.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파충류, 고슴도치, 물고기, 거북 등 일일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입니다. 이번 책 <어쩌다 장수풍뎅이 아빠>는 여러 반려동물 가운데 곤충 ‘장수풍뎅이’를 키우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속 은호와 은지 남매는 예전부터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엄마가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엄마가 반대할 만한 이유가 없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니까요.
은호와 은지가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할 때마다 “일하면서 너희 둘 키우는 것도 힘들어!” 딱 잘라 말하는 엄마였다. 털 빠지지, 밥 챙겨야 하지, 산책 시켜야 하지, 씻겨야 하지, 똥 치워야 하지…….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이유를 말하라면 엄마는 아마 열 가지도 더 생각해 낼 거다. 그래도 이번만은 다르다. 애벌레는 일단 빠질 털 없지, 톱밥만 먹어도 되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