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이해에서부터 작업장 및 피작업자 관리까지
타투 작업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현장 실무 교육 지침서”
이제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패션의 일부로 여겨지고 있는 타투. 타투는 피부에 직접 새기는 작업인 만큼, 수준 높은 전문성 외에도 위생이 필수가 되었다. 그에 따라 위생과 피부, 용품과 기기, 그리고 작업장의 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나, 현장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침서나 교육은 미비한 실정이다. 현장에서도 정립되지 않은 기준으로 많은 혼돈과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간호학을 전공한 타투이스트 저자가 오랜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ITCAA 한국타투문화예술협회장·이사와 함께 공동으로 타투 작업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실무 지침서를 써냈다. ‘피부학’, ‘위생학’, ‘관리학’의 세 파트로 나뉜 이 책의 1장 ‘피부학’에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작업 및 결과물을 위해 피부에 대한 해부학적인 구조와 기능, 피부의 회복 과정 등 피부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2장 ‘위생학’에서는 인체의 면역과 염증, 감염, 감염병 및 타투 작업장 감염 관리와 작업 부위 감염증에 대해 다룬다. 작업장의 물품과 비품, 머신 등은 작업 전후로 반드시 소독하며 매 작업 새로운 위생 세팅은 작업에 임하는 타투전문가라면 반드시 실행해야 할 필수 사항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원들에 대해 늘 경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3장 ‘관리학’에서는 작업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화재·전기 관련 사고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품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완성도 높은 작업물을 위해 타투 작업 완료 후 피작업자에게 타투 관리에 대해 안내할 사항이나, 타투 작업 후 관리 제품의 선택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그동안 현장에서 교육이 필요하다 느꼈던 상황들을 토대로, 타투전문가로서 바늘을 사용하면서 피부와 사람을 대하며 가지게 되는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보다 흥미롭고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