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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이어트의 역사 : 체중과 외모, 다이어트를 둘러싼 인류와 역사 이야기
저자 운노 히로시
출판사 탐나는책
출판일 2022-01-27
정가 17,000원
ISBN 97911895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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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다이어트의 신화
입에서 엉덩이까지
다이어트의 어원
특히 근대
특히 미국
특히 여성
다이어트의 주변
신경성 식욕부진증
캐런 카펜터의 경우

1장 다이어트의 시작: 세기말
여성 신체의 변화
중세부터 19세기까지
19세기의 신체
세기말의 신체
20세기의 신체
제1차세계대전과 다이어트

2장 새로운 여성과 날씬한 몸매: 1920년대
여성 혐오 시대
신영양학
여성과 요리
신체 측정
재즈 시대의 빛과 그림자

3장 슬렌더와 내추럴: 1930~1950년대
세계공황 이후
영혼의 다이어트
1940년대
1950년대

4장 고도 소비사회의 다이어트: 1960~197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5장 다이어트 카니발: 1980~1990년대
다이어트의 비극, 캐런 카펜터
제인 폰다
세러피와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현재와 미래

맺음말
다이어트는 어떻게
전 세계 인류의 외모뿐 아니라 삶과 생활방식
심지어 사고방식마저 바꾸게 되었을까?

현대인의 일상으로 스며든 ‘다이어트’를
역사의 궤적으로 밝혀내는 책!

현대인은 놀라우리만치 일상적으로 다이어트를 접하고 있다. 당장 자신이 하든 안 하든, 그것과 무관하게 다이어트는 일상이다. 다이어트를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해야지’ 또는 ‘나도 해야 하는데’라며 압박감까지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을 위해, 날씬한 몸을 위해, 그러한 이유들과 함께 현재의 다이어트는 거의 상식과도 다름없는 위치에 서 있다.
과식을 하면 죄책감을 느낀다. ‘지구를 위해 먹는 걸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내 몸을 위해 과식을 하면 안 된다’며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비만은 건강에 나쁘다. 성인병을 야기하고 신체 관절에도 무리를 준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상당수의 경우, 다이어트는 미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21세기의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말 그대로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감자와도 같다. 보다 매력적인 외모를 위해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한다.
어찌 보면 다이어트란 단순히 건강을 위한 도착점이 아닌, 더없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볼 수도 있다. 야생 상태의 동물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필요 이상으로 먹고, 그렇게 과다 섭취한 만큼 칼로리를 연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이어트 시장은 가히 폭발적이다.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과 저칼로리 푸드, 다이어트 밀키트 배달, 그리고 수많은 운동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기관리법. 원하든 원치 않든, 다이어트는 현대인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 일상적인 사고 판단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 숟갈 더 먹으려다 손을 내린다. 달콤한 음료를 마시려다 참는다. 많은 경우, 이를 의식조차 못 한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상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건강과 매력적인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