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화된 ’생태전환교육‘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책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미래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태전환교육‘ 내용을 환경 교과뿐만 아니라 전 교과에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초등학교 수준에서의 ’생태전환교육‘이란 어린이가 기후 변화와 환경 재난 등 여러 환경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환경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알아 가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차기 교육과정에서는 집 주변이나 학교에서 텃밭, 미니 정원 등을 가꾸는 것처럼 체험 형식의 교육 방식으로 주로 권고하고 있다. 《생명과 손잡기》는 이번 새 교육과정에서 발표한 교육 방향과 맥을 같이하는 책이다. 생물 다양성 파괴와 같은 문제가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때로는 파괴되기도, 때로는 보호받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일상 속 작은 습관보다 더 좋은 환경 보호 방법은 없다는 것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고 싶다면, 다음 교육과정의 생태전환교육 내용을 미리 준비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생태 감수성을 길러 주는 책
’생물 다양성‘이란 생물종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생물 다양성이 보호받는다는 것은 모든 생명체가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전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도 인간이 크게 휘청거리지 않는 까닭은 지금의 숲, 바다, 산, 흙, 수많은 생물 등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해 주고 있어서다. 하지만 인간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편의를 위해 많은 생물과 자연이 하는 일을 끊임없이 방해하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간의 이러한 행동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