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과 불행 사이, 균형 있는 삶의 소중함을 깨우치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권>에는 로쿠조 연구소의 계획에 따라 <전천당>에 가게 된 손님들이 등장한다. 연구소에 다니는 친척 아주머니로부터 동전 주머니를 받게 된 가호는 <열대 붕어빵>을 샀다가 평생 먹고도 남을 열대 과일을 얻는다. 하지만 먹는 순서를 틀리는 바람에 열대 과일뿐만 아니라 열대야까지 얻게 된다. 로쿠조 연구소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일하게 된 요지는 동전 주머니 덕에 <전천당>을 찾아 가게 된다. 그곳에서 잘 맞는 옷을 사 입을 수 있는 <딱 맞아 땅콩>을 구매한다. 그러나 땅콩의 절반은 연구소에 샘플로 주고, 절반만 먹는 바람에 난감한 일이 닥친다.
그밖에 연재만화의 뒷이야기를 계속 볼 수 있는 <미리 보기 안경>, 자기에게 좋은 친구가 누구인지 가리키는 <베프 측정기> 등 다양한 소원이 담긴 과자나 장난감과 손님들의 사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채 과자를 먹거나 장난감을 사용하는 바람에 손님들에게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는 원했던 소원이 막상 이루어지자 시시해하거나 무시하다가 큰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행운을 잡으려다 지나친 욕심 때문에 되려 불행에 빠지고 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균형 있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한 번 더 깨닫게 된다.
■ 국내 누적 130만 부 돌파!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출간을 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어린이 분야 1위를 할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