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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태영 변호사의 낡은 가위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 45
저자 강효미
출판사 밝은미래
출판일 2019-07-10
정가 12,000원
ISBN 9788965463368
수량
황학동 만물상
이태영
우리나라의 여성 교육
인형의 집
든든한 지지자, 정일형
여성법률상담소
가족법 개정을 위해
미국 유학이 남낀 것
정성으로 지은 여성백인회관
막사이사이상을 받은 사람들
호주제 폐지 운동
차별을 이겨 낸 여성들
여성에게도 참정권을!
어휘 사전
한눈에 보는 인물 연표
만물상 할아버지가 연애를 하시다니!
선우와 수지는 오늘 만물상 할아버지에게 수학 공부를 배우러 왔다가 할아버지가 주차 단속 할머니에게 선물을 주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연애를 하시나?’ 선우는 대뜸 할아버지에게 연애하시냐고 묻지만 할아버지는 그 선물은 이태영의 낡은 가위라고 하며 이태영 이야기를 꺼냅니다. 할아버지가 삼각관계에 빠졌냐며 더 화들짝 놀라는 선우에게 할아버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였던 이태영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태영의 어린 시절, 일제 강점기 때의 고생,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노력 등……. 이야기를 들으며 선우와 수지는 만물상 할아버지와 주차 단속 할머니 사이에 숨은 사연도 알게 됩니다.


책 속에서

“이태영은 남녀 차별적인 가족법이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여성 단체들과 함께 만든 진정서를 들고 대법원장을 찾아갔지만, 그는 콧방귀를 뀌며 이렇게 말했단다.
‘어디서 건방지게 법을 고치라 마라야? 다른 여자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잘 살고 있는데!’”
“설마 그대로 포기한 건 아니겠죠?” 선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천하의 이태영이 그럴 리가 있느냐? 오히려 불평등한 가족법을 고치는 데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단다. 이후 이태영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여성들이 노력을 기울였고, 가족법은 수십 년에 걸쳐 여러 번 개정되었지.”
“멋져요!” 수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관련 교과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4학년 2학기 국어 6.본받고 싶은 인물을 찾아봐요
5학년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