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집은 바로, 가족 사랑이 퐁퐁 샘솟는 옹달샘이에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집을 만들어 바깥의 위험하고 불확실한 자극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집 안에서 생활하였어요. 그래서 집에 대한 연구는 사람의 역사와 문화 연구에 중요한 부분이었지요. 하지만 여기, 노란 장화를 신고 아기 생쥐 인형을 소중히 등에 업고 다니는 주인공 아이에게 집은, 가족 사랑이 담뿍 담긴 모두 같은 공간이에요. 모양과 위치만 다를 뿐이지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 그곳이 바로 집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 고모 그리고 내 동생 집까지,
우리 가족 생활 환경 관찰기를 마음 따뜻해는 파스텔톤 그림으로 만나요!
그림작가 메럴 에이케르만은 2016년에 네덜란드 ‘오늘의 그림책 상’을 수상하였어요. 따뜻하고 서정적인 색감과 동글동글 귀여운 인물들은 보기만 해도 독자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줍니다. 가족이 사는 집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가족의 의미와 다양한 삶의 방식, 그 속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에 대한 소개가 이 책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이에요. 캠핑카, 농가, 방갈로, 전원주택, 다세대 주택 같은 전세계 다양한 주거의 형태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내어 아파트 가득한 한국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보 전달과 함께 상상의 즐거움을 제공해 줍니다.
★깜짝 정보!
-서양 사람들은 커다란 부리를 가진 황새가 가족이 될 아기를 데려다준다고 믿고 있어요. 우리 가족이 사는 집 곳곳에 등장하는 황새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