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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바나나가 정말 없어진다고? - 풀과바람 환경생각 11
저자 김은의
출판사 풀과바람(구.영교출판
출판일 2019-08-19
정가 12,000원
ISBN 9788983898029
수량
1. 인류를 바꾼 바나나
바나나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과일

2. 바나나의 위기 ‘파나마병’
바나나 암으로 불리는 파나마병
파나마병과 바나나 노동자

3. 바나나 위기의 원인
지구에서 단 하나뿐인 단일종 바나나
어마어마한 돈벌이가 된 바나나

4. 병에 걸린 바나나 구하기
파나마병을 막을 방법
바나나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

5. 바나나를 구하는 데 필요한 우리의 노력
바나나가 필요한 사람들
바나나를 구하기 위한 노력

바나나 관련 상식 퀴즈
바나나 관련 단어 풀이
* 알면 알수록 놀라운 바나나의 진실!
밀, 쌀, 옥수수에 이어 농작물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바나나.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고,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바나나는 인간의 역사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이며, 아프리카의 수백만 명에게는 생사가 달린 중요한 식량이기도 합니다.
《바나나가 정말 없어진다고?》는 과학과 문화, 정치와 경제, 역사 등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바나나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선 바나나는 나무가 아니라 커다란 풀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시장에서 사 먹는 바나나는 전부 한 가지 종류이지요. 씨 없는 바나나는 번식 능력이 없기에 땅속줄기를 잘라 옮겨 심은 거니까요.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바나나는 모두 복제 바나나이며, 유전적으로 전부 같습니다.
가까이 있어 주의 깊게 보지 못한 바나나의 놀라운 진실은 우리에게 먹거리와 지구 환경에 관한 새로운 논점을 제기합니다. 달콤함 속에 가려진 쓰디쓴 진실이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눈을 틔우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이끌어낼 겁니다.

* 이제 더는 바나나를 먹을 수 없게 된다고?!
현재까지 과일로 판매하기 위해 재배한 바나나 품종은 단 2종뿐이에요. 그로 미셸은 약 60년 전에 전염병으로 멸종했고, 지금은 캐번디시만 남아 있어요.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는 모두 캐번디시이지요. 그런데 변종 파나마병이 나타나 캐번디시 바나나마저 멸종 위기에 놓여 있어요. 우리 식탁에서 바나나는 정말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농업이 세계화되면서 인류의 먹거리는 편리에 따라 균일화되었습니다. 어느 지역이나 똑같은 작물을 재배하고 같은 것을 먹지요. 크기와 맛이 똑같은 상업적 작물의 대표적 예가 바로 바나나입니다. 그 까닭에 단일 품종 바나나는 병원체에 절멸당할 위기에 빠진 거지요.
이 책은 인간의 욕심으로 사멸 위기에 놓인 바나나를 통해 지구 환경에 닥친 커다란 위험을 알려 줍니다. 자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