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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본격 한중일 세계사 6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물리학적 설명
저자 굽시니스트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
출판일 2019-08-15
정가 14,800원
ISBN 979119018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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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시모노세키 Boom!
제2장 조슈 최후의 날?!
제3장 The Ingenious Army
제4장 Under Pressure
제5장 For The Alliance
제6장 Four Borders War
제7장 End Of The Beginning
제8장 파머스턴의 추억
제9장 Blue, Gray & Yellow
제10장 열하문안사
제11장 3정의 문란
제12장 임술농민봉기
제13장 궁궁을을
제14장 정권이 바뀜

주요 사건 및 인물
존왕양이의 선두 조슈 번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서양 열강과 막부, 사무라이 클랜들의 동상이몽
06권에서는 금문의 변 발발 이후 여전히 안팎으로 혼란 중인 일본을 주로 다룬다. 이 혼란의 중심에는 ‘양귀 고 홈’을 외친 조슈 번이 있다. 1864년 8월 28일, 금문의 변 일주일 후, 양이 이념으로 뭉친 조슈 번에 본때를 보여주고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서구 열강이 시모노세키 앞바다에 모인다.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은 연합 함대를 조직해 실력을 행사한다. 그들의 압도적인 화력 앞에 조슈의 포대는 산산이 부서질 뿐이다. 한편 같은 해 6월, 황궁을 향해 대포를 쏜 조슈에 대노한 천황은 조슈를 조정의 적으로 임명한다. 이에 막부는 35개 번 15만 대군을 앞세워 조슈 번을 토벌하러 나선다. 과연 막부는 이 엄청난 대군으로 조슈를 한 번에 쓸어버릴 수 있을까? 이 질문의 열쇠는 의외로 조슈와의 오랜 악연인 사쓰마 번이 쥐고 있다. 사쓰마 번은 조슈를 치라는 막부와 이를 바라보는 조슈 가운데 누구의 편을 들 것인가?

세도정치 말기 혼미 속에 삭아가는 조선,
민란 버그만 수습하면 태평성대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이번 권부터는 조선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1860년대 말 조선은 세도 정치 말기의 혼미 속에 각종 부패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이른바 ‘3정의 문란’이다. 논밭에 매기는 세금인 전세(田稅, 병역의 의무를 대신해 내는 군포(軍布, 춘궁기에 곡식을 꿔주고 이자를 받는 제도인 환곡(還穀 등에 탐관오리들은 비리 숟가락을 얻느라 정신없다. 각종 수탈과 착복을 견디다 못한 백성들의 화는 결국 진주에서 폭발하고, 대규모 민란으로 발전한다. 이 민란은 10여 일만에 마무리되지만 봉기의 불씨는 3남 각지로 퍼져 나가 전국 각지에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조선 왕실은 이 혼란을 수습해 어떻게든 이씨 왕조 체제를 유지하려 고군분투하는데……. 일본이 문짝 뜯으러 오기까지 남은 기간 10년, 과연 조선은 이 혼란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