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장 투자자는 위기에서 기회를 본다
1. 디지털 역량에 투자하는 기업
2. 문 닫는 기업,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
3. 디지털 혁신, 생존의 돌파구가 된다
2장 혼란스런 세상,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
1. 빅블러(Big Blur 시대: 산업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세상
2. 디지털 시대의 경쟁 프레임: 기술보다 업(業의 본질
3.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 역량 있는 회사의 5가지 성공 디지털 DNA
4. 디지털 시대의 가치 창출: 가치는 영원하다
5.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기회 창출
3장 기업과 투자의 지속 성장의 길
1.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으로 일자리를 되찾는다
2. 코로나19 시대, 리더십 재건축으로 극복한다
3. 당신이 투자하는 기업에는 4개의 키스톤이 있는가?
4. ESG는 지속 가능 기업의 컴퍼스
4장 벤처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 기술과 기업
1. AI: AI는 만병통치약인가?
2. 디지털 헬스케어: 장수보다 건강한 삶을 위하여
3. 사이버 보안: 모두가 사이버 범죄 타깃이다
4. 일반 소비재: 소비자의 입맛이 변화했다
5. 핀테크/테크핀: 핀테크인가 테크핀인가?
6. 가상 비서(Virtual assistant: 당신의 가상 비서는?
7. 증강 분석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BI는 기업의 AI
8. 5G: 데이터 아우토반
9. 빅데이터와 분석: 잠재 고객을 찾아서
10. 로봇: 로봇 외투를 입다
11.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양자 컴퓨터, 불가능을 뛰어넘다
12. 클라우드, XaaS: 정보 저수지, 클라우드
참고 자료 및 출처
지금 상한가를 기록한 빅테크 기업들,
1년 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디지털 혁신은 업계에 위협이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마존이라는 거대 기업의 경쟁력에 많은 오프라인 리테일 업체들이 압박을 받게 되었지만 월마트는 이런 압박을 이겨내고 있다. 월마트는 재고 관리에서부터 운영 시스템의 자동화에 일찍부터 많은 투자를 해 온 기업이기도 하고 수년간 온라인 판매 역량을 키워왔다. 2020년 월마트의 온라인 판매 매출은 2019년 대비 37% 성장했다.
월마트는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주문과 배달 시스템을 구축해 월마트 주차장에서 주문한 제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 월마트는 1,500대의 로봇을 매장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962년 첫 매장을 개장한 월마트는 이제 매장과 물류 관리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채택해 아마존 같은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다.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뿌리를 가진 기업도 2017년 홀 푸드 마켓을 인수하여 O2O(online to offline,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결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아마존과 월마트는 창립의 토양은 온라인 책 판매와 오프라인 잡화점으로 매우 다르지만 두 회사 모두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하고 그 경계를 무너뜨려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전문 투자자들은
반드시 확인한다는 기술포인트
이렇듯 우리는 블러 시대에 살고 있다.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는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하고, 그런 변화는 시간이 가면서 업의 본질을 변혁시키고 있다. 빅블러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촉매제가 된, 이미 거대한 파도와 같은 디지털 변혁의 한 현상이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뉴욕주립대 기술경영석사 과정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