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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 - 청개구리 문고 38
저자 나영
출판사 청개구리
출판일 2021-12-31
정가 11,000원
ISBN 97911625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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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
아우르기
누가 진짜일까
거울아 거울아
거꾸로 가는 시간
진짜가 보여
나는 들바
작가의 말
“활짝 웃어 보렴! 이젠 좋은 일만 생길 거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곱 가지 이야기!

초등학교 중·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일깨워주는 창작동화시리즈 ‘청개구리문고’의 38번째 작품인 『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이 출간되었다. 2008년 『아동문학세상』 신인문학상과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장편동화 『햇살 왕자』『푸른 눈의 세상』등을 펴내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영 작가의 첫 단편동화집이다.
『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은 그동안 발표한 단편동화 중에서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7편을 골라 엮은 작품집이다.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를 잔잔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조곤조곤 들려주고 있다. 하나같이 곤경에 처해 있는 아프고 슬픈 인물들이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거치고 나면 신기하게도 상처가 아물고 따뜻한 희망을 꿈꾸는 인물로 변신하곤 한다. 독자들 역시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받게 된다.
이 이야기 속에는 무명 연예인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웃집 오빠가 있고, 주눅 든 다문화 가정 아이, 입양아라는 비밀을 알고 힘들어하는 아이,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와 희소병을 앓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 등 저마다의 아픔과 시련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표제작인 「별동별 떨어지면 스마일」은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이다. 연세 많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무명 개그맨 이야기다. 이웃에 살고 있는 여자아이를 화자로 내세워 무명에서 벗어나고자 애쓰는 희동 오빠의 좌절과 분투기를 코믹하면서도 공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아우르기」는 다문화 가정 아이 이야기다. 학교와 동네에서 놀림을 받던 주인공이 새로운 곳으로 이사 오면서 자신의 약점을 감출 수 있으리라 안도하지만 같은 반에서 만난 혼혈 친구를 통해 자신의 태도를 바꾸게 되는 이야기다. 외모가 다른데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친구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