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받아들이기
- 우리가 준비해야 할 시간
-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지원하지 않은 일, 돌봄
- 저항에서 수용으로
- 희생자에서 보스로
- 돌봄 제공자가 얻는 유익
- 계속 선택하기
2장 용서하기
- 관계의 역전에 직면할 때
- 좋은 면은 무엇인가
-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 주의할 점 네 가지
- 경계 짓기를 도와줄 질문 여섯 가지
- ‘착한 딸’이라는 병
- 죄책감 처리하는 법
- 돌봄 제공자에게 가장 나쁜 말
- 관계 재설정하기
3장 우선순위 정하기
- 마라톤에 대비한 훈련
- 일정 계획은 답이 아니다
-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 Yes라고 말하라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4장 유연하기
- 업무를 미리 정돈하자
- 직장 상사와 소통하는 법
- 조직에서 유연성을 이끌어내려면
- 신뢰는 가장 중요한 재화다
- 평정심을 유지하고 용변 받아내기
- 눈보라가 치는데 어디 계시나요
- 특혜를 놓치지 않는 직장인의 자세
- 유연근무에 따르는 대가
- 자신의 가치를 되새기자
- 내 최선을 위해 감수할 일
5장 선택하기
- 암묵적 편견의 작동
- 우리는 싸우는 것이 아니다
- 용기와 공감 모두 필요하다
- 마지막을 이야기한다는 것
- 부모의 계획에 귀 기울이기
- 불편하지만 필요한 과정
- 문제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 노년기의 주거 선택지
- 선택을 위한 체크 리스트
- 부모님 이주시키기
- 새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
- 함께 살 경우의 지침들
6장 관리하기
-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기
- 건강 영역
- 경제적·법적 영역
- 삶의 질 영역
- 장례 영역
-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7장 타파하기
- 날 여기서 꺼내다오
- 배려 없는 현실
- 상황을 파괴해야 할 때가 있다
- 최악을 대비하고 최선을 희망하라
- 돌발 사태에 무력해질 때
-
◆ 경험자가 전하는 매우 적절하고 유용한 조언, 현실적인 부모 돌봄 안내서
마케팅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를 쌓으며 두 자녀를 키우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의 암 선고, 아버지의 치매 선고를 동시에 받게 된다. 암담한 현실 앞에 절망하던 작가는 곧 생각을 바꿔 적극적인 돌봄 제공자로 변신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사고들이 수시로 터지고, 부모와 갈등하며 일터과 가정, 돌봄 역할까지 병행하는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낸다. 출장지에서 긴급 호출되는가 하면 늦은 밤, 새벽에도 달려가야 할 상황이 반복된다. 부모는 매번 고집을 부리고, 병원이나 요양원은 성에 차지 않고, 다른 가족은 무심한 듯 보이며, 회사는 일에 차질이 생긴다고 눈치를 준다. 책에는 이처럼 돌봄 제공자가 겪게 되는 일상의 민낯과 그 과정을 돌파해가는 도전과 선택의 이야기가 매우 리얼하게 담겨 있다.
질병 진단부터 간병인 구하기, 병원 방문과 입원, 복지사 선택, 시간 조율, 역할 분담, 금전적 문제, 형제자매의 갈등, 부모와의 의견 차이, 주거 문제, 직장의 업무 조율, 가족 간 갈등, 부모의 재정 상태 살피기, 돌봄 서비스 신청, 요양 시설 알아보기 등 물리적 문제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죄책감, 심리적 탈진 등 정신 건강까지 매 단계마다 꼭 챙겨야 할 질문과 점검표 등을 첨부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돌봄 상황을 이해하고 해쳐갈 수 있을지, 부모 돌봄의 시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나아가 이 책은 돌봄이라는 숭고한 시간을 무사히 통과해 부모 자식이 서로 성장하는 시간을 갖도록 안내한다.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가득한 이 책은 부모 자녀가 남은 시간을 존중하고 공존하도록 안내할 뿐 아니라 자녀가 돌봄 이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 부모가 아플 때 일하는 딸들은 선택을 해야 한다.
◆ 어디서 정면 돌파를 하고, 어디서 여유를 부릴 것인가?
일+육아를 돕는 책은 넘쳐나지만 일+부모 돌봄, 자녀 양육과 결혼 생활, 친구 관계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문